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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원영혁 (中國大連外國語大學校)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51집
발행연도
2017.4
수록면
329 - 348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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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집을 나와서』는 1933년에 발표된 채만식의 첫 장편소설이다. 이 소설에 대한기존의 연구자들은 입센의『인형의 집』과의 관련성을 논의하긴 했지만 채만식의 ‘노라’ 차용이 어떠한 배경에서 이루어졌으며 그것이 어떠한 서사적 전략을 구축했는지에 대해 분명히 밝히지는 못했다. 본고는 1933년 이전 입센의 ‘노라’에 대한 조선 문단의 수용 배경을 고찰하여 조선에서 ‘노라’를 여성해방의 기호로 소개하고 받아들였다는 사실을 규명하였다. 이어서 채만식의 『인형의 집을 나와서』에 대해 고찰하였는데 이 소설에 등장한 ‘노라’가 식민지 조선의 민중들이 생존의 길을 모색하다가 나중에 프롤레타리아로 변신한 과정을 검토하였다. 따라서 이 소설의 가장 중요한 점은 채만식이 새로운 인물을 창조하지 않고 입센의 ‘노라’를 변용한 데에 있음을 지적하였다. 작가는 ‘노라’를 통해 당시에 ‘양성평등’의 대중적인 독서 주제를 빌려 경직된 사회주의 사상을 전달하였다. 이와 같은 전략은 한편으로 1930년대 총독부의 검열을 통과하는 데 유리하였고 다른 한편 , 독자들의 독해 부담을 덜어주면서 140회나 되는 연재를 끝까지 완성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필자는 이 소설을 1930년대라는 특정한 역사 시기에 대중문학 속에 이데올로기를 교묘하게 융합시킨 성공적인 한 케이스로 보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기
2. 여성해방의 기호로 정착된 입센의 ‘노라’
3. 생존의 길을 모색하는 식민지 조선의 ‘노라’
4. 『인형의 집을 나와서』에서 ‘노라’ 변용의 의미
〈참고문헌〉
영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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