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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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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46호
발행연도
2017.4
수록면
309 - 344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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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강(嵇康, 224-263 or 223-262)의 음악철학에서 지극한 음악[至樂]은 자연(自然)의 이치, 결[自然之理]과 조화로운 마음[和心]의 표현이다. 조화로운 마음은 일반적인 감정과 구별될 수 있는 음악적인 감정이며, 이는 도덕적인 감정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혜강은 명교(名敎)의 폐단을 비판하였지만 자연(自然)과 조화를 이루는 예악(禮樂) 제도까지 부정한 것은 아니다. 혜강은 예악(禮樂)의 정신은 ‘무성지악(無聲之樂)’으로서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것에 공감하였고, 근원적인 정신이 살아 있는 예악 제도는 차선으로 긍정하였다.
따라서 『혜강집(嵇康集)』 「성무애락론(聲無哀樂論)」 제8문답은 혜강이 굳어진 통치 규범으로써 개인의 삶을 옥죄는 명교(名敎)를 강하게 비판하면서도 음악의 근본정신이 살아 있는 유가의 예악(禮樂) 제도는 살리고, 자연의 이치와 결에 부합하면서 각자의 조화롭고 소박한 본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제도의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구축에 관심을 기울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는 기존의 유가 음악론의 틀을 깨고 반성하게 하면서도 그것을 전면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정신을 공유하고 긍정하면서 융합하려고 하였다. 그의 음악철학에서 음악은 도(道)의 은유일 뿐만 아니라 조화롭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고 있으며, 이러한 음악과 음악의 정신을 공유함으로써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의 본성을 회복하고 결대로 잘 살리면서 조화롭게 어우러져 살 수 있다.

목차

【요약문】
Ⅰ. 서론
Ⅱ. 화심(和心) : 음악적 감정과 도덕적 감정의 만남
Ⅲ. 무성지악(無聲之樂): 음악의 근본정신
Ⅳ. 월명교이임자연(越名敎而任自然) : 예악 제도의 근본정신의 회복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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