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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나행주 (건국대)
저널정보
한일관계사학회 한일관계사연구 한일관계사연구 제56집
발행연도
2017.4
수록면
3 - 54 (52page)
DOI
10.18496/kjhr.2017.04.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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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는 국가 상호간의 이해절충의 교섭과정이며, 그 외교의 성패를 가르는 중차대한 임무를 띠고 외국에 파견되어 상대국과 교섭하는 실무 담당자가 바로 사신(사자)이다.
고대 동아시아제국의 국제관계 특히 고대 한일관계사에 있어서 한반도와 일본열도의 국가 왕권 간의 정치적 교류 교통(즉 외교교섭)에는 다양한 형태가 존재한다. 즉 가장 일반적인 외교형식으로서의 사신파견을 통한 사행외교가 있고, 특수한 형태로서 ‘질’이나 왕족의 장기간에 걸친 파견을 통한 특별외교(소위 특사외교), 그리고 혼인을 매개로 한 화친외교 등이 존재한다.
본고에서는 외교에 있어 사자 사신이란 어떤 존재이며, 그 자격 조건은 어떠한지, 그리고 사신외교의 결과는 사신의 능력에 따라 어떻게 귀결되는지, 그 성패를 가르는 요인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주로 왜국을 대상으로 한 백제와 신라의 외교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그 결과를 결론적으로 말하면, 백제의 대왜외교는 성공의 결과를, 신라의 대왜외교는 실패의 결과를 낳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왜국을 대상으로 한 백제와 신라의 대왜외교의 성패는 결국 ‘질’ 체제=왕족외교의 성립 지속 유무라 할 수 있고, 백제의 대왜 사신외교의 성공 배경은 바로 장기간에 걸쳐 지속된 ‘질’ 체제=‘왕족’외교의 결과라 할 수 있다. 백제와 왜 양국 간에 사소한 트러블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백제멸망 시까지 기본적으로 (對신라)우호친선 동맹의 관계가 지속된 사례는 세계외교사에 있어서도 매우 희귀한 경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흔히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되는 국제관계 외교에 있어서는 ‘영원한 우방도 영원한 적도 없다’고 말해진다. 고대의 외교에 있어서는 바로 신라와 왜국의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 말은 고대 백제와 왜국의 관계에서는 결코 해당되지 않는 死語에 불과하다.
대립과 갈등이 온존하고 있는 작금의 한일관계 외교에 있어 필요한 외교상의 전범(典範)을 찾고자 한다면 그것은 바로 고대 한일관계 속에 나타난 백제와 왜국(일본)의 외교에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언
2. 외교에 있어서의 사자 · 사신
3. 백제 · 신라의 대왜 사신외교
4. 결어를 대신해
참고문헌
日文抄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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