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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기순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65호
발행연도
2017.2
수록면
463 - 480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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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마리아스의 소설 『새하얀 마음』에서는 불안정한 화자가 이야기를 들려준다. 전체적인 플롯은 비교적 단순하다. 1인칭 화자인 후안 란스가 자신의 결혼 생활을 들려주며, 그 사이에 아버지의 비밀을 알게 된다. 플롯의 핵심적인 단락들은 반복되고 입체적으로 전개된다. 작품에서 독자는 리얼리즘 소설로부터 분리된 새로운 유형의 화자가 들려주는 독백과 교란된 목소리를 경험한다. 우리는 이 메타픽션의 새로운 요소를 작품에서 독해하고 분석하려했다. 분석을 위해 메타픽션의 성격을 고전적인 것과 새로운 것으로 구분할 필요가 있었다. 고전적인 메타픽션은 세르반테스에서 모더니즘 예술가들로 이어지는 전통을 말하며, 여기에서 픽션에 대한 자의식 혹은 전략의 형태는 독자나 관객이 쉽게 읽어낼 수 있을 만큼 표면적이고 명시적이다. 반면, 마리아스의 자기반영적 형태에서 우리는 (고전적인 그것과 다르게) 자의식의 매듭이 은유적이고 이단적인 것임을 발견할 수 있다. 여기에서 소설에 대한 새로운 자의식은 은밀하고 독백의 형태를 띠며 존재론적인 감각을 드러내고, 세르반테스의 자의식 전통과 이어지면서도 동시에 경계를 이루며, 다른 맥락에서 자기반영성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새하얀 마음』에서 유희적-철학적인 새로운 자의식은 작품의 프레임(형식)의 역할을 기꺼이 떠맡을 뿐 아니라 작품 자체를 이끌어가는 세 가지 핵심 플롯-비밀 듣기, 불안정환 화자, 통역 행위-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I. 들어가며
II. 자의식적 픽션: 고전적인 유형과 새로운 유형
III. 비밀듣기
IV. 불안정한 화자
V. 통역과 소설의 구술성
VI.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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