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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영재 (영양산촌생활박물관)
저널정보
국립경국대학교 민속학연구소 민속연구 민속연구 제33집
발행연도
2016.8
수록면
301 - 335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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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삼지리에 위치한 ‘삼지수로‘는 삼지리 일대의 농경지에 관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서 수로터널과 저수지가 결합된 독특한 관개시설이다.
삼지리 일대는 반변천(半邊川)이 회류하면 생긴 구하도에 위치하여 넓고 평탄한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었다. 하지만 반변천 주변으로 약 10m에 이르는 하식애가 발달하여 하천수를 끌어올 수 없었다. 그래서 16세기경부터 습지를 막아 3곳의 저수지를 축조하여 관개시설을 갖추었지만, 담수량이 부족해서 대부분의 논이 가뭄에 취약한 수리불안전답으로 남아 있었다.
이러한 상황은 1942년에 조선증미계획의 일환으로 반변천의 하천수를 끌어들여 ‘삼지수로‘를 개선하기 위해 수로터널 건설공사를 시작함으로써 큰 전환을 맞게 된다. 하지만 해발 250m에 재래식 굴착방법으로 직경 약 2m의 정방형 무지주식 자유수면터널로 계획된 굴착공사는 태평양전쟁의 영향으로 곧 중단되었다. 터널공사는 광복 이후인 1949년경에 다시 시작되었지만 이 역시 한국전쟁의 발발로 중단되었으며, 1953년부터 1957년까지 실시된 3차 공사에 의해서 ‘삼지수로‘ 개선공사가 모두 완료되었다.
이제 ‘삼지수로‘는 당초 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개별 관개시설에서 주수원인 수로터널과 보조수원인 저수지가 결합된 관개시설로 변경됨으로써 보다 안정적으로 관개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그로 인하여 삼지리 일대에는 1차적으로 농업에 있어서 수도재배와 미곡생산량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2차적으로 관개용수를 활용한 도정시설과 보관창고의 등장을 비롯하여 다양한 생활문화의 변화가 나타났다. 그리고 3차적으로는 2008년부터 영양군에 의해서 문화관광자원화사업이 실시됨에 따라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16세기 초반 저수지의 축조와 활용
3. 20세기 초반 수로터널의 건설과 공법
4. 20세기 후반 수리시설의 개선과 변화
5.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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