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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성남 (한신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53집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25 - 153 (29page)
DOI
10.20864/skl.2017.01.5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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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다모전>의 저자(송지양)에 대한 삶의 궤적을 살피고, <다모전>의 구조를 분석하여 그 이야기가 지닌 의미를 함께 살펴보려는 의도에서 작성되었다.
송지양은 누대에 걸쳐 仕宦을 배출한 본가나 외가의 명망있는 가문에서 태어났으며, 어릴적 부친의 永眠으로 인해 徐有榘, 徐瀅修 등 외가의 碩學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젊은 시절 그는 賞心契의 一員으로 활동하면서 門中, 少論系 豐山洪氏 집안 자제들과 돈독한 交契를 맺으며 科擧 공부는 물론이고 漢詩, 風流, 국내외의 書藝등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宦路는 34년 公職에 재임하는 동안 비교적 순탄하였고, 젊어서는 금강산을 유람하고 『衆香漫筆』 지었으며, 중년 이후에는 副使로 淸의 燕京을 다녀오기도 했다. 생전에 그와 燕行에 함께 한 李遇駿의 『夢遊燕行錄』에 실린 作詩를 통해서 송지양의 흔적을 엿볼 수 있었다.
<다모전>의 인물 설정은 신분이 비천하나 義憤이 넘치는 다모, 궁핍한 처지에 놓인 할미와 인륜을 저버린 할미의 시동생(젊은 생원) 그리고 다모의 잘잘못을 가리고 公私를 잘 분별한 主簿의 구도로 짜여져 있다. 이는 ‘圭衡이 法度에 맞아야 바르다’는 저자의 언술과 연계된 것으로 보아진다.
本傳은 조선 후기(19세기) 飢饉으로 인한 곡물안정을 도모하려는 조정의 시책(酒禁令)에 수반된 현상금을 수령하기 위해 할미(형수)의 犯釀을 밀고한 시동생의 파렴치한 謀利行爲는 당시의 난맥상에서 비롯된 사건이었음을 알 수 있다.
<다모전>은 저자가 여주인공(다모)의 능력과 존재감을 인정한 점과 조선 후기(19세기)의 부조리한 세태에 수수방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굳은 의지는 어릴적 그가 받은 徐有榘 등 외가의 碩學에게서 받은 實事求是의 정신과 무관하지 않은듯 싶다.
송지양이 本傳을 창작한 동기는 저자가 사간원 대사간을 수차례 역임하는 동안에늘 자신의 내면에 자리한 公明心이 작용한 것과 무관하지 않은 듯 싶다.
송지양은 本傳 주인공(다모)의 품성과 主簿의 爲民意識을 통해서 그들의 훈훈한 인간미를 후세 사람들에게 함양하려는 의도에서 本傳을 지었을 것으로 보아지며, 사회의 기강이 해이해진 조선 후기(19세기)의 윤리의식을 비판적인 시각에서 그려낸 작품으로 평가된다.

목차

국문초록
Ⅰ. 序論
Ⅱ. 著者 宋持養
Ⅲ. <茶母傳>의 敍事構造와 그 意味
Ⅳ. 結論
참고문헌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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