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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정현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인문논총 西江人文論叢 第47輯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297 - 329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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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의는 박봉우의 시 전반에 드러난 “서정의 재편성”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면밀히 살피는 데 있다. 1950년대 당대의 평가에서 박봉우는 참여시의 계열과 달리 서정을 재편하는 이른바 신세대의 서정시로서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시적 인식의 측면과 공간 설정의 욕망으로 드러난다. 그의 시 인식은 분단의 인식에서 개인적 불안으로 심화되는 과정, 다시 그 불안이 ‘잉여’로 인정되는 과정을 거친다. 이는 전쟁이라는 분단상황, 4·19 정신의 실패라는 좌절과 불안, 그리고 1980년대를 거친 깊은 회의를 보여준다. 한편 공간 설정의 욕망은 ‘광장’이라고 하는 황량한 전쟁의 폐허 공간으로부터 ‘병실’이라는 특수한 공간으로 수렴되는 과정을 거친다. 이는 전쟁의 폐허로부터 안정된 공간을 지향하고자 하는 주체의 모색에서 비롯된다. 정박점의 하나로 ‘병실’을 중심으로 한 지향점을 보였다면, 후기시에서는 다시 ‘경계’에 있는 주체의 모습에서 고향이나 안온함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허구였음을 드러낸다. 비정상적이고 분열에 가득찬 주체만이 오히려 개인의 금권과 안정을 추구하라는 사회적 통념에 저항할 수 있다는 시적 윤리를 보여주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분단인식과 황무지로서 ‘광장’의 시각화
3. 불안의 심화와 정박점으로서 ‘병실’의 수렴
4. 연대의식의 설정과 잉여 인간으로 소속된 ‘정신병원’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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