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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李相炫 (한국전통문화대학교) 李知連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화사학회 문화사학 文化史學 第46號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85 - 10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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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초상화는 선인들에 대한 존경과 왕실 화원의 뛰어난 역량이 반영되었으며, 대부분 감상보다는 첨배용으로 제작되었다. 여러 사람이 우러러 보고 향사하기에 적합한 족자 형태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조선후기에 여러 인물들을 하나로 묶은 화첩의 형태로 장황하는 것이 유행하였으며, 본 연구의 <縉紳畫像帖>도 같은 유형의 화첩으로 완성되었다.
조선시대의 초상화에 유독 많이 사용되었던 배채법이나 장식적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고분기법등도 조선시대 초상화의 특징이다. 개화기 이전에는 색료가 귀했던 탓에 안료를 혼합해서 사용한 예가 많지 않았다. 희귀한 암석이나 동식물에서 얻어지는 색상은 색상 그 자체가 매우 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 연구의 <진신화상첩>에는 많은 색상들이 혼합되어 간색을 만들어 표현하는 조채 기법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홍단령은 연백과 자광(랙연지), 녹단령은 쪽과 등황, 학창의는 연백에 황토를 혼색하였고, 사모 부분에 먹과 연백을 혼합하였으며, 각대는 연백과 쪽을 혼합하는 등 많은 색상들이 조제되어 채색된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당대의 초상화와는 다르게 배채 부분을 색상별로 나누어 사용한 기법과 다양한 색으로 채색한 조채기법을 통한 발색 효과에 대하여 연구하고자 하였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연구대상 및 방법
Ⅲ. 유물조사와 과학적 분석
Ⅳ. 배채와 조채 기법 연구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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