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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수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저널정보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제102집
발행연도
2024.12
수록면
183 - 217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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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현재 99점의 정부표준진영 중 불교의 고승이 차지하는 비중이 삼국시대와 고려시대의 원효, 의상, 일연, 의천의 4명에 불과하고, 조선시대의 고승은 고려되지 않았다는 점에 착안하여 국내에 남아 있는 고승진영 중 가장 수가 많은 사명유정(泗溟惟政, 1544-1610)의 진영이 정부표준진영에 적합하다는 점을 제시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표준영정의 의미를 재발견해 보고, 그 속에서 고승의 의미를 고취시켜야 한다는 점과, 사명유정의 진영이 정부표준영정으로 지정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기 위한 문제제기를 하였다. 고승은 불교의 교리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실천하는 인물이며, 불교의 전통과 문화를 전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승의 존재를 통해 불교 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고, 불교 신도들은 고승의 가르침을 통해 현대의 복잡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고, 삶의 방향성을 모색한다. 그러나 고승 진영은 정부표준진영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국가적 위격은 입에 올리기조차 민망한 수준이다. 사명대사 진영은 조선시대의 고승의 모습을 담고 있고, 품격 있는 예술적 수준을 잘 나타내고 있다. 사명대사 진영은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아 정부표준영정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목차

요약문
Ⅰ. 머리말
Ⅱ. 정부표준영정에 대한 논란과 고승 진영의 제작
Ⅲ. 고승 진영의 현황과 사명유정 진영의 위격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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