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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창은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중앙어문학회 어문론집 語文論集 第67輯
발행연도
2016.9
수록면
179 - 203 (25page)
DOI
10.15565/jll.2016.9.67.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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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문학관은 1996년 ‘문학의 해’를 맞아 건립이 추진되었고, 2013년에 이르러 한국문학계를 중심으로 다시 건립논의가 활성화되었다. 2015년 ‘문학진흥법’이 국회를 통과해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이 현실화되었다. 국립한국문학관은 한국문학 진흥의 핵심 공간으로서 기능할 수 있다. 부지선정을 둘러싸고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어디에 국립한국문학관을 설립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보다 중요한 것은 콘텐츠 확보와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이다. 국립한국문학관은 문학을 둘러싼 ‘매개의 콤플렉스(complex)’이고, ‘쓰는 행위’와 ‘읽는 행위’가 어우러지는 ‘정신적 가치 생산’의 장소이다.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이 구체적으로 논의되는 현 시점에서 근대문학자료의 현황 파악과 수집, 보존과 관리, 확산과 대중화를 위한 논의도 병행될 필요가 있다.
이 논문은 국립한국문학관이 한국문학 진흥의 매개적 공간으로서 기능하기 위해 문학콘텐츠 구성이 중요하고 주장한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라키비움(Larchiveum) 개념에 입각해 공간을 구성하고, 체계적 자료수집, 복각복 시스템, 정본 전집발간, 디지털라이블러리 활용을 제안한다.
근대문학자료유산 확보를 위한 연구조사 작업이 진행되어야 하고, 더불어 공신력 있는 ‘근대문학유산 자료수집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 국립한국문학관의 우선 수집대상 자료 파악, 개인소장자 실태파악, 기증예우 시스템 수립을 통해 콘텐츠 확보 방안을 마련되어야 한다. 희귀자료의 국가적 관리를 위해서는 한종의 문학자료 유산에 대해 3권을 확보하는 계획을 세워야 하고, 더불어 복각본을 통한 보존·유지·관리·확산계획도 수립되어야 한다.
국립한국문학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살아있는 문학체험의 장소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라키비움(Larchiveum = 도서관(Library) + 기록관(Archives) + 박물관(Museum)) 공간개념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과거의 도서관이 열람 중심이었고, 기록관과 박물관도 보존과 전시 중심이었다면, 라키비움은 ‘디지털 기술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의 확장성을 중시한다. 따라서, 이용자가 한 공간에서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의 기능을 능동적으로 활용하다면, 국립한국문학관의 기능도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색인(Index)의 공간으로서 앞으로 건립된 국립한국문학관은 ‘현대성’에 대한 적극적인 고려가 요구된다. 자료들을 재배치하는 색인 작업이 미래지향적 가치를 지니기 위해서는 ‘공간에 의미를 기입’하는 작업이 필수적이다. 국립한국문학관은 동아시아적 가치의 발견, 미래의 정신문화의 둥지가 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경제논리에 좌우되지 않는 미래 공공자산으로서 근대문학자료유산를 확보하고, 보존·유지·관리·확산할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책의 물성, 의미의 상상력
2. 매개기구로서의 국립한국문학관
3. 국내 근대문학자료유산 현황과 콘텐츠 확보 방안
4. 국립한국문학관 콘텐츠 활용을 위한 제언
5. 격리의 공간을 넘어, 복합적 문화공간으로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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