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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배상준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콘텐츠학회 인문콘텐츠 인문콘텐츠 제42호
발행연도
2016.9
수록면
27 - 53 (27page)
DOI
10.18658/humancon.2016.09.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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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짐 자무쉬의 영화를 장르문법의 전복과 창의적 유희라는 관점으로 바라보았다. 자무쉬는 미국 사회의 풍요로움 뒤에 감춰진 스산한 정서를 매우 인상 깊게 엮어내는 인디영화의 선구자다. 그의 영화를 독창적으로 만드는 것은 바로 전통적인 장르문법의 유희다. 그는 독립영화의 정신에 영화미학적 뿌리를 심어둔 채, 다양한 장르의 서사관습과 이미지를 인용하고 창의적으로 혼합 및 교열함으로써 전통적인 장르문법을 패러디하고 양식화한다. 이때 새로운 관계성으로 얹힌 장르요소의 종합은 유희적 의미지시의 관점에서 그 파편의 단순합보다 더 큰 효과를 지닌다. 자무쉬의 장르유희적 영상필체가 절정에 달한 작품은 <데드 맨>(1995)과 <고스트 독>(1999)이다. <데드 맨>은 동양의 윤회사상과 서양의 인디언 문화에 대한 철학적 사색이지만, 동시에 미국의 영화사를 열었던 장르를 향한 냉소적 제스처까지 내포하고 있는 포스모던 웨스턴이다. <고스트 독>은 상이한 장르적 요소를 뒤섞은 ‘갱스터 사무라이 힙합 이스턴 웨스턴’이다. 이 장르 혼합물은 이질성을 바탕으로 하는 미국 문화의 정체성을 아이러니하게 제시한다. 이 영화들은 장르문법의 교환의 가능성을 포함하고 있는 일종의 제안이며, 하나의 유연한 파편의 덩어리다. 자무쉬의 장르유희는 장르의 재생산을 통한 영화의 범주화를 지양할 뿐만 아니라, 예술영화와 장르영화를 고급문화와 저급문화로 구분하는 진부한 가치서열을 파괴한다. 자무쉬의 영화는 이 과정에서 새롭게 호명되고 현실화되는 하나의 문화적 통찰력으로 기능한다.

목차

국문초록
I. 들어가는 말
II. 장르서사의 교열
III. 서사관습의 패러디
IV. 스테레오타입의 희화
V. 시청각적 도상의 유희
VI.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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