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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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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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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41집
발행연도
1997.12
수록면
95 - 117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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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퇴계 이후 지적되어 온 남명 사상에 있어서의 이단적 요소, 그 중에서도 특히 도가적 측면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퇴계의 남명 비판과 관련된 내용은 그 문인 錦溪 黃俊良과의 왕복 서신 및 『퇴계언행록』에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퇴계는 남명과 그 친우인 대곡을 隱者의 무리로 간주하고, 이들은 老莊思想에 심취하여 성리학의 이론에 대한 조예는 깊지 못하다고 보고 있었다. 금계는 이것이 남명이 애독한 『周易參同契』와 같은 異書로부터 유래한다고 하는데, 이 책은 남명이 성리학적 易學 연구의 참고서로서 중시한 것이었다. 퇴계는 남명의 出仕를 거부하는 입장에 대해 왕명을 무시하는 교만한 태도로 간주하고 있었으며, 또한 그의 문장이 일반적 격식으로부터 벗어나 있음도 中庸을 중시하는 유가적 가치관에 어긋난다고 보았다. 퇴계는 대체로 남명을 氣節이 남다른 인물로 볼 뿐 진정한 의미의 道學者로 인정하려 하지는 않았으며, 특히 남명에 있어서의 『莊子』적 요소에 대해서는 크게 경계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면 퇴계는 무엇을 근거로 이런 견해를 가지게 된 것인가? 이는 결국 남명이 표방하는 문자 가운데 道家의 책에서 유래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 그리고 남명 자신의 기상 속에 세속을 경멸하는 초탈적 요소가 있다는 것으로 정리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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