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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이수진 (국립안동대학교) 장혜원 (국립안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제10권 제4호
발행연도
2016.8
수록면
1 - 15 (15page)
DOI
10.21184/jkeia.2016.08.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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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상업 공연시장인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상연되는 공연들 사이에서 성공한 민간 비영리 공연 단체인 퍼블릭 씨어터를 통해 창작자 개발과 그것을 통한 수익 창출과정을 짚어 보려고 한다. 현재 한국에도 많은 창작자 개발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순수 민간 비영리 공연단체에 의한 개발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민간비영리 공연단체 대부분이 영세한 의해 공연되는 작품들을 중심으로 비영리 공연단체가 상업화 되어가는 과정을 살펴본다. 비영리 공연단체의 존재는 상업 공연 시장에서 왜 중요한지와, 그 비영리 공연단체가 가장 첨예한 상업 극장가인 브로드웨이에 공연을 올리기 위해 택하는 인헨스먼트 계약에 관해 조사했다. 뉴욕의 퍼블릭 씨어터의 목표는 비영리 공연단체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들의 목표는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양질의 세익스피어의 공연을 대중 앞에 선보이는 것, 두번째는 관객의 수준을 고취시키는 것, 이를 위해 퍼블릭 씨어터는 끊임없이 새로운 작가를 찾고, 신작을 개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공연할 작품을 선정할 때 창작자나 배우들의 인종이나 성별, 성적 취향, 종교, 문화적 배경에 의한 차별을 두지 않는 것이다. 이 세 가지의 목표는 설립자인 조셉 파프가 세상을 떠난 이후로도 흔들림 없이 유지되고 있으며 퍼블릭 씨어터의 창작자 지원 사업의 가장 중요한 근간이 되고 있다. 또한 이런 설림이념에 충실하기 위해 국고의 지원을 빌미로 한 압박에도 굴하지 않았기에 현재의 관객들의 깊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브로드웨이의 새로운 물꼬를 터주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물론 뉴욕이라는 거대한 상업 공연 시장을 한국과 같은 선상에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 날이 갈수록 확대되어 가는 한국의 뮤지컬 시장에서 작품성과 공연의 완성도를 담보할 수 있는 보루로서 작용할 수 있는 비영리 공연단체의 존재가 꼭 필요함을 알 수 있다.이 연구의 명확한 한계는 어떠한 방식으로 그러한 민간 비영리 공연단체가 한국에서 설립될 수 있는지에 대한 비젼을 아직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퍼블릭 씨어터의 사례가 비슷한 비영리 공연단체의 설립을 위한 벤치마킹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목차

ABSTRACT
I. 서론
II. 본론
III. 결론
References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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