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유리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역사민속학회 역사민속학 역사민속학 제50호
발행연도
2016.6
수록면
73 - 99 (2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은 조선시대 여제의 대상인 무사귀신(無祀鬼神)에 주목하였다. 제사받지 못하는 귀신을 뜻하는 무사귀신에는 죽은 뒤에 후손이 없어 제사 받지 못하는 사자와, 불행한 죽음을 맞은 다양한 사자들이 포함된다. 무사귀신이라는 범주에 포함된 대상들 사이의 사소한 불일치의 문제를 확인하는 것이 본 논문의 목적이다.
조선의 유자(儒者)들은 무사귀신을 제사하는 여제를 각각 고대 유교의 경서에 등장하는 여(厲)의 표현과 연결시켜 논의하였다. 왕족과 귀족들 중 후손 없는 사자에게 제사했던 의례의 연장으로 무사귀신을 제사하는 여제를 이해한 것이다. 무사귀신(無祀鬼神)이라는 표현 역시 고대 유교의 여(厲)와 밀접하게 관련된다. 여기에 불행한 죽음이 포섭된 것은 명나라 초기의 일이다. 명나라 홍무제는 고대의 여(厲)에 관한 제사의 부활로서, 무사귀신을 제사하는 여제를 마련하였다. 그러나 여제는 제사받지 못하는 사자를 뜻하는 여(厲)에 불행한 죽음을 맞은 자를 포함한 무사귀신에 제사하는 사실상 새로운 의례의 발명이었다.
후손 없는 사자와 불행한 죽음을 맞은 자를 포함한 무사귀신을 제사하는 여제는 이들이 지니는 위험에 대응하는 의례로 설행되었다. 이때 제사받지 못하는 죽음과 불행한 죽음은 여제 안에서 재난을 가져오는 위험한 것으로 다뤄진다. 결국 무사귀신을 통해 불행한 죽음을 다루는 것은 불행한 죽음을 맞은 사자가 지닌 해결 불가능한 위험을 해결가능한 것으로 바꾸어 문제를 해결하려는 종교적 실천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여제(厲祭)의 도입과 무사귀신(無祀鬼神)
3. 후손 없이 죽은 자[歿而無後者]
4. 불행하게 죽은 자[不得良死者]
5. 사자(死者)의 위험과 무사귀신의 문제
6.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14)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7-380-000767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