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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지창규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불교학보 불교학보 제75집
발행연도
2016.6
수록면
103 - 130 (28page)
DOI
10.18587/bh.2016.06.7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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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台智顗(538-597)에게 『열반경』은 『법화경』과 비교해 어떤 경전일까. 오시 가운데 제오시를 『법화경』과 함께하는 『열반경』은, 장통별원을 모두 함께 설하는 경전이므로 純圓獨妙라 하는 『법화경』에 비해서는 비교적 낮은 정도의 경전으로 이해되었다. 그러나 지의의 경전 평가는 언제나 상대와 절대의 두 측면에서 가해진다는 점에서, 지의의 『열반경』 평가가 종래에 알던 바와 같이 일방적으로 평가절하하는 태도는 아니라는 점은 분명하다. 五時개현을 비롯하여 通別五時論이나 四敎一味의 개회론 등을 통해서나, 또 모든 대승경전에 삼종의 교상이나 지관이 다 설해져 있다고 하는 천태교상론을 통해서 두 경전은 우열의 차이를 갖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고 하여 『열반경』만의 고유한 성격마저 무시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차이가 『열반경』의 존재의의를 드높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의는 『열반경』을 그의 교판이나 교관체계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 것인가. 삼대부에 보이는 교판을 비롯하여 교상이나 지관의 중추적 구성은 의외로 『열반경』의 조직에 의지하는 바가 크다. 이런 점에서 전기의 저작과 비교해 보면, 전기의 저작이 『반야경』에 의해 구성되었다고 한다면 후기의 저작은 『열반경』에 의해 재조직되었다고 해도 할 만큼 전후기의 저작에는『반야경』과 『열반경』이 대표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삼대부에 의해 조직된 오시의 교판과 사교의 교관조직은 모두 『열반경』의 오미론과 사종론에 의해 조직되었다. 그리고 삼종교상이라 불리는 교판설도 『열반경』의 오미경문에 의거하는 것을 본다면 천태교판 및 교관의 체계는 『열반경』과는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 그렇다고 하여 교관조직을 모두 『열반경』에 의거한 것은 아니다. 사교와 오시의 조직만을 『열반경』을 따른 것이고 그 구성에 따라 오시경전을 직접적으로 재배치한 것이다. 그럼에도 『법화현의』의 본령인 적문십묘를 보면 『열반경』의 교설에 의해 조직된 것이 매우 많고, 또한 『마하지관』의 중추인 십승관법을 보더라도 『열반경』의 교설에 의해 조직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더구나 천태의 공가론에서 『열반경』의 四不可說이나 四可說과 같은 논리를 활용하고 있는 것이나, 일일이 열거하지 않더라도 『열반경』에 있는 많은 설과 비유를 인용하는 것을 본다면 천태체계의 측면에서 『열반경』의 존재는 『법화경』보다 오히려 크다고 할 것이다. 천태가 그 사상을 『법화경』에 의거했다고 한다면 그 조직은 『열반경』에 의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천태교관은 법화사상과 열반조직에 의해 상호보완적으로 구성되었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목차

한글요약
Ⅰ. 천태지의와 『열반경』
Ⅱ. 오시판과 『열반경』의 오미
Ⅲ. 사교판과 『열반경』의 사교
Ⅳ. 삼종교상과 『열반경』의 교상문
Ⅴ. 삼종지관과 『열반경』의 지관문
Ⅵ. 『열반경』과 천태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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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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