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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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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57호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239 - 26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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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태평천하>의 해적판 출간 양상과 의미에 관한 논의의 일환으로, 그간 알려진 <태평천하> 해적판에 관한 판본 및 서지 오류를 바로잡고, 지금까지 논의된 적 없는 <꽃다운 청춘>의 실체를 파악하여 <태평천하>의 해적판 출간 관련 사항을 재정리하는 것이다. 해방 이후 출간된 <태평천하> 해적판들은 공통적으로 원작자 채만식의 이름을 밝혔고, 1940년 출간 초판 ≪삼인장편전집≫ 수록 텍스트인 <천하태평춘>을 저본으로 삼았다. <꽃다운 청춘>은 최초 해적판 <황금광시대>의 출간지인 중앙출판사에서 나왔으나 이와는 다른 판본이다. <꽃다운 청춘>의 저본은 같은 해출간된 해적판 <애정의 봄>이다. <꽃다운 청춘>은 1차 저본으로 ≪삼인장편전집≫ 수록 <천하태평춘>을, 2차 저본으로 <애정의 봄>을 택하되 표제를 수정했다. 세 해적판은 저자명을 제외하고 모두 다른 텍스트가 된 것이다. <태평천하>의 계통을 수립하는 작업은 원본, 정본뿐만 아니라 이본인해적판까지 수용해야 온전해진다. 1938년 『조광』 연재본 <천하태평춘>에서 시작된 <태평천하>의 계통은 이후 두 갈래로 줄기를 형성하면서 각각 다른 의미와 영역을 구축해나간다. 하나는 ‘정본의 계통’이라 할 수 있고, 다른 하나는 ‘이본의 계통’이라 할 수 있다. 정본은 『조광』 연재본을 시작으로 1940년 명성출판사본 ≪삼인장편전집≫ 수록 <천하태평춘>, 그리고 1948년 동지사본 <태평천하>와 1958년 민중서관본 <태평천하>와 1987년 창작과비평사본 <태평천하>로 이어지는 계보를 형성한다. 이와 달리 이본은 『조광』연재본을 시작으로 ≪삼인장편전집≫ 수록 <천하태평춘>, 그리고 1949년 중앙출판사본 <황금광시대>로 이어지는 계보와, 1958년 대동사본 <애정의봄>과 중앙출판사본 <꽃다운 청춘>으로 이어지는 계보로 이분된다. 지금까지 <태평천하>에 관한 연구가 주로 정본의 계보 중심으로 이루어졌음을 인정한다면, 이는 <태평천하>라는 텍스트를 절반만 다룬 것이 된다. 이본의 계보가 연구 대상에 포함되어야 <태평천하>의 계통에 관한 온전한 이해가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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