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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64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205 - 249 (45page)
DOI
10.20483/JKFR.2016.12.6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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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문이 작고 작가의 삶과 문학을 기록하는 최초의 ‘작가론’이라는 시각에서, 근대문단 형성기에 제출된 작고 작가 애도문의 서술양상과 성격을 살펴보았다. 남궁벽, 나도향, 최서해의 애도문을 분석함으로써 이 시기 애도문이 단순히 한 작가의 죽음을 슬퍼하는 것을 넘어, 고인의 삶과 문학을 문학사의 한 장에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한국근대작가론의 형성 과정과 관련한 작가론적 요소를 충분히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 남궁벽이 작고한 뒤 제출된 염상섭의 애도문은 시각적 이미지의 대비와 청각적 이미지의 환기를 통해 애도 대상의 마지막 모습을 애상적으로 형상화했고, 감당할 수 없는 애도 주체의 충격을 감정과 신체의 정지상태를 통해 표현했다. 비록 남궁벽의 전기적 행적을 생략하고 그의 문학적 성취에 대해 소홀히 접근하고 있긴 하지만 근대문단 형성기 작가론의 초기 형태를 보여주는 글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나도향이 작고한 뒤 제출된 박종화의 애도문은 소전을 따로 부기하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소전에는 이름, 생몰연대, 가계, 학력, 문학적 영향, 작품 및 문단 활동 등을 짧지만 빠짐없이 기록하고 있어, 작가로서 고인의 삶과 문학을 문학사의 한 장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고 일주기 때 기획된 『현대평론』 추모 특집은 나도향의 전기적 행적을 축적하여 작가 연구의 기초를 마련했다는 점과 애도 주체의 다양한 시각에 따라 나도향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이 시도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최서해의 작고 이후 작성된 1930년대 애도문에서는 작품에 대한 평가, 창작방법론 및 작가의식에 대한 탐색, 문학사적 의의 부여 등 고인에 대한 문학적 평가가 적극적으로 시도되었다. 애도문의 특성상 잘 언급되지 않는 비판적 견해가 다수 제출된 것이 눈에 띄며, 애도 행위에 대한 메타적 인식을 드러내거나 애도문을 작가론의 기초적 자료로 인식하는 태도를 보여 주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1920년대 초 염상섭의 애도문이 작가론의 초기 형태를 보여준 이래 점차 작고 작가에 대한 기초적 자료를 정리하고 다각적인 접근을 시도한 애도문은 1930년대 이르러 작가론적 글쓰기의 역할을 온전히 담당하게 되었다.

목차

요약
1. 들어가며
2. (불)가능한 만남과 애도의 글쓰기
3. 다각적인 접근과 기록의 글쓰기
4. 작가론적 시각과 비평의 글쓰기
5.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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