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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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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38호
발행연도
2008.8
수록면
91 - 11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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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문학의 관련이 담론화되기 시작한 것은 조선에서 처음 극영화가 제작되던 1920년 대 중반부터이다. 식민지 시기 내내 문학(특히 근대 소설)은 `영화`가 `예술`이 되기 위해 `배워야 하고` 때로는 `차이를 보여야` 하는 매우 의미 있는 인접 장르였다. 1920년대에 `예술`의 지위보다, 오락이자 산업으로서의 의미가 더욱 강했던 조선 영화에 있어서 근대 소설의 영화화는 관객 동원이라는 산업으로서의 목표와 영화의 예술화라는 목표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타협적인 대안이기도 했다. 1920년대 후반에서부터 30년대 초반까지의 무성 영화 제작 시기에 있어서 영화는 문학(소설)에게서 스토리를 빌려오고자 했다. 그 중에서도 극적인 사건을 가능하게 하는, 인물들 간의 뚜렷한 갈등 특히 경제적 갈등에 초점을 맞춘 스토리가 선택되었는데 이는 강렬한 볼거리를 제공해야 하는 무성영화의 특성과 당시의 관객들이 지녔던 하층민 감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이었다. 1930년대 중반 이후, 발성 영화 시기에서는 좀더 고급화된 관객들을 대상으로 문학에서의 내면과 심리를 영화에서 어떻게 다룰 수 있는가가 문제시되었다. 이 시기의 비평 담론들은 개인의 내면과 심리를 다룸에 있어서 영화와 소설은 그 표현 방식이 다르다는, 표현상의 차이에 대해 다루면서 영화는 문학과 상이한 표현 형식을 갖고 있지만 문학이 가질 수 있는 심리 묘사를 영화적으로 표현해야한다는 결론을 갖게 된다. 문학에서 내면과 심리가 선택된 것은 근대적 교양을 갖춘 고급한 관객의 취향을 적극 고려한 결과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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