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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31호
발행연도
2006.9
수록면
97 - 118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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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대 식민지 현실을 적확하게 포착한 염상섭의 <만세전>은 문학사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진정한 의미의 근대소설인 <만세전>의 문학적 완결성은 여행소설의 형식에 힘입고 있으며, 이 소설을 한국근대여행소설의 출발점으로 볼 수 있다. 여행소설은 ``정착-떠남-정착`` 혹은 ``안주-여행-안주`` 플롯인 원점회귀의 순환구조로 이루어진 소설로 여행의 계기, 외부에서 온 여행자의 시각, 교통수단, 여행의 귀결 및 지향점 등을 파악해야 할 것이다. 여행소설의 특징으로는 개성의 발현, 자아인식과 발견을 찾아 떠나는 반성적 사유의 여정으로 근대성을 들 수 있겠다. <만세전>은 식민지 지식청년인 ``내``(이인화)가 조혼으로 인한 도피 및 근대지식을 배우기 위해 동경 유학중 아내의 위독 전보 소식을 듣고 경성으로 떠나는 길위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근대인이자 여행자인 ``나``는 철도와 증기선이라는 제국주의적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일본의 교통망으로 여행함으로써 식민지적 근대성이라는 조선의 특수성을 인식하게 된다. ``나``는 여성문제와 민족문제 사이에서 끊임없이 반성하고 사유하는 근대인의 시각으로 만세운동 직전의 조선현실을 포착하고 있다. 따라서 <만세전>의 문학성과 현실인식은 여행소설이라는 장르적 특성에 기인하며, 김승옥의 <무진기행>과 1990년대 이후 윤대녕으로 대표되는 여행소설의 전범이 된다는 점에서 재인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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