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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현조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근대문학회 한국근대문학연구 한국근대문학연구 제17권 제1호(통권 제33호)
발행연도
2016.4
수록면
99 - 163 (6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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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제국신문』에 연재되었던 이해조 소설 작품의 원문과 연재 이후에 출판된 단행본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텍스트 변화의 구체적 양상과 그 의미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먼저 서지적 고찰을 통해 지금까지 다소 부정확하거나 불명확한 부분이 없지 않았던 이해조의 작품 집필 과정 및 단행본으로의 정착 과정을 상세히 재구성해 보았다. 그 결과 이해조가 1907년 6월 5일부터 『제국신문』 소설란을 담당한 이래 〈원앙도〉 연재 당시의 1주일간의 휴재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거의 매일 지면을 채워나갔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제국신문』과 작가인 이해조가 소설란에 얼마나 큰 비중을 두고 있었는지를 반증한다.
또한 연재 중단 당시의 광고 내용을 고려할 때 이해조는 미리 원고를 완성한 후 분할 연재한 것이 아니라 집필과 연재를 동시에 병행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때문에 거의 전 작품에 걸쳐 연재횟수의 중복 표기 및 횟수 표기 오류가 있었다.
각 유형 및 사례의 조사 및 분석 결과 먼저 단순한 교열 수준을 넘어 작품에 대한 적극적인 개작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작가인 이해조가 직접 개입한 결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개작으로 인해 등장인물의 성격 및 역할이 변화된다거나 작중 상황이 환기하는 정서적 효과 또는 현실에 대한 풍자의 성격이 강화되는 등의 변화가 나타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나아가 〈쌍옥적〉의 경우는 검열로 인해 작가의 의도와 무관하게 비자발적인 개작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사실들은 이해조의 『제국신문』 연재 작품과 단행본이 결코 동일한 텍스트로 간주될 수 없다는 점을 반증하고 있다. 따라서 이해조의 소설에 있어서도 텍스트의 다중성이 노정되고 있다는 점을 연구의 기본 전제로 삼아야 할 필요가 있으며, 매체의 전환이라는 계기가 하나의 작품을 형성하는 데 미친 영향은 원전비평적 방법론을 토대로 더욱 엄밀하면서도 실증적인 차원에서 고찰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이 논문의 결론이다.

목차

Ⅰ. 서론
Ⅱ. 『제국신문』 연재 원문 및 단행본의 서지적 고찰
Ⅲ. 텍스트 변화 양상 및 함의 분석
Ⅳ.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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