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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경선 (한국해양대학교) 사카노 유스케 (나가사키대학)
저널정보
부산경남사학회 역사와경계 역사와경계 제98집
발행연도
2016.3
수록면
127 - 15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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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일본 제국주의 통치 아래 고도의 식민지화가 진행된 1930년대 중반의 다롄을 중심으로, 도시 주민의 생활공간을 민족과 계층에 따라 유형화하고, 각 유형별로 생활에 필수적인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분석함으로써 식민지 도시로서 다롄의 특징을 도출하고자 했다. 일본 식민당국은 다롄의 도시공간을 용도에 맞추어 구획, 활용함으로써 도시 기능을 극대화하고, 민족 분거에 유의함으로써 민족 간 마찰을 방지하는 동시에, 계층에 따라 주민의 거주지를 배치, 조정함으로써 식민지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회질서를 유지하고자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주민의 민족별, 계층별 구성에 따라 주거, 생업, 교육, 소비, 여가활동이 이루어지는 생활공간이 구획되고, 각 생활공간 사이의 불평등이 발생했다. 다롄의 중심업무지구, 산록부의 고급주택지구, 교외의 전원주택지구는, 주거환경이 양호하고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자녀 교육을 위한 시설이 가까이에 있으며 소비 및 휴식여가시설이 구비된 양질의 생활공간으로서, 다롄 사회의 상층을 점하던 일본인, 중국인, 구미 각국 출신자가 거주했다. 일본인사회의 중하층을 점하고 있던 노동자계층의 다수는 일정 정도의 생활 조건이 구비된 공장사택구역이나 노동자주택구역에 거주했으며, 중층 정도의 생활수준을 갖추고 있던 중국인들은 샤오강쯔의 중국인구역에 집거했다. 한편 식민지 역학관계에서 가장 취약한 입장에 있었던 중국인 저소득노동자층과 빈민층은 도심 외곽의 빈민가 등 불평등이 가장 심화된 생활공간에 배치되었다. 이처럼 민족과 계층으로 구현되는 식민권력과의 관계에 따라 주민의 생활공간이 주어지고 생활 전반이 규정되는 것은 식민지도시로서 다롄이 가지고 있던 특성이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주민 생활공간의 분화와 유형
Ⅲ. 주민 생활공간 사이의 불평등
Ⅳ.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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