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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교성 (장로회신학대학교)
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 문화연구원 장신논단 장신논단 Vol.48 No.1
발행연도
2016.3
수록면
59 - 8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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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대한민국은 한국역사상 전대미문의 재난인 세월호 사건을 당했다. 그 충격과 여파가 너무도 커서 한국사회는 세월호 사건 ‘이전’과 ‘이후’로 구분된다는 말까지 나왔다. 게다가 이 사건은 부활절을 앞둔 수난절 한 가운데 의미심장하게 벌어짐에 따라, 한국인 특히 한국기독교인들을 곤혹케 하였다. 바로 이런 역사적 배경 속에서 한국기독교는 이 사건의 도전에 대하여 신학적으로 대답해야할 책임을 안고 있다. 사실 그동안 이 사건에 대하여 나름대로 답하고자 하는 신학적 노력이 없지 않았지만, 이제는 본격적으로 후기 세월호신학 혹은 한국적 후기 재난신학을 구성해야할 시점이다.
이런 맥락에서 본 논문은 후기 세월호신학에 대한 일종의 신학적 서론을 제공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하여 본 논문은 다음과 같은 질문들에 답하고자 한다. 첫째, 본 논문은 재난과 신학의 관계를 살펴보는데 21세기에 발생한 결정적 사건들인 미국의 9·11사건(9·11), 일본의 쓰나미 사건(3·11), 한국의 세월호 사건(4·16)을 비교한다. 둘째, 본 논문은 이전의 세 사건에 대한 신학적 결과들에 기초하여 어떻게 후기 세월호신학을 구성할 것인가를 분석하고자 한다.
후기 세월호신학은 재난을 다루는 신학으로서 신정론의 유구한 전통에 속한다. 그러나 이 신학은 동시에 사건을 기억하는 진정한 방법, 사회적 연대를 고취하는 효율적 방법 그리고 유사한 불행을 방지할 수 있는 탁월한 방법으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재난과 신학 : 후기 9·11, 후기 쓰나미, 후기 세월호신학의 비교
Ⅲ. 후기 세월호신학의 구성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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