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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현 (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경성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학논총 인문학논총 제39집
발행연도
2015.10
수록면
347 - 37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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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무〉의 여성인물들은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다. 가부장제가 확고했던 당대를 반추해 보았을 때,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여성인물의 구현은 서정인의 소설세계를 새롭게 조명해야 할 이유가 된다. 또한 〈원무〉의 여성인물들은 부조리한 근대적 삶에서도 직관적 관계에 충실하고 공감, 배려를 중시하는 돌봄의 모습이 엿보인다. 그들의 선택이 개인적인 감정에서 출발하고 보편적인 원칙이나 규범에서 벗어나 보이는 것은 개인적인 관계를 중요시하는 여성 특유의 윤리 감각과 밀접하게 연관된다. 근대적 삶은 사람들에게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보편적 삶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인간 스스로를 인간답게 만드는 사랑의 영역에서도 근대적 삶의 방식을 적용하게 되었다. 서정인 소설의 사랑은 근대적 삶이 근원적으로 지니고 있는 이러한 비극성을 표상하고 있다. 서정인은 비극적인 삶 속에서도 직관을 통해 타인들과 관계를 맺으며,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돌봄의 모습을 보이는 여성인물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낸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배제와 경계 짓기를 만들어내는 근대에 대한 비판이라 할 수 있다. 서정인의 〈원무〉는 직관과 소통, 관계와 돌봄을 지향하는 여성 인물들을 통하여 삭막한 근대적 삶에서도 따뜻한 위로가 가능할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목차

Ⅰ. 서론
Ⅱ.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여성들
Ⅲ. 비극적 삶의 표상으로서의 사랑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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