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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유정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비교문화연구 비교문화연구 제21집 제2호
발행연도
2015.7
수록면
211 - 247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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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자양강장의 목적으로 수액(링거)을 맞으러 다니는 주민들의 의료관행이 전문가들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이유를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
‘링겔’이라 불리는 이 관행은 주민들 스스로 상태를 진단하고 투약을 결정하는 자가투약의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때 의료인은 합법적인 공간을 제공하고 처치를 수행하는 역할만을 담당한다. 즉 의료인의 전문성 및 신체와 의약품에 대한 배타적 권력은 충분히 인정되지 않는 것처럼 보이며, 바로 이 지점에서 환자수행성과 근대적 의료전문가의 입장이 충돌하게 된다. 생의학전문가들이 이 링겔 관행이 올바른 지식에 근거하지 못한 것이라고 비판하는 것은 이런 맥락이다. 그러나 의료 현장에서 ‘과학적 근거’에 대한 의료인들의 입장은 달라지며, 이 관행을 유지시키는 데 의료인들이 공조하기도 한다.
또한 의학적 적응증만을 판단하는 의료인들과 달리 주민들은, 비용과 지속성, 사회적 관계, 평판, 노동의 필요 등 일상의 여러 결들을 함께 고민하여 적응증 여부를 판단한다. 결국 주민들이 맹목적 믿음에 의해 의료 행위를 결정하는 것도 아니며, 명백히 가치중립적인 ‘근거’에만 투철한 의료실천이 존재하기도 어렵다.

목차

1. 들어가며
2. 선행연구 검토
3. 연구대상 및 방법
4. 제도권 의료 영역에서 링겔 관행의 의미
5. 링겔 선택을 결정하는 요인
6. 의료 현장에서의 근거중심의학(EBM)
7.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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