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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선영 (순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전시산업융합연구원 한국과학예술융합학회 한국과학예술포럼 Vol.23
발행연도
2016.3
수록면
39 - 52 (14page)
DOI
10.17548/ksaf.2016.03.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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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예술작품의 오브제로 활용된 패션 백의 사례를 고찰하고 이에 내재된 의미를 조명하였다. 이를 통해 패션과 예술의 무한한 상호 작용에 대해 재인식하고, 예술적 감성의 패션 백 디자인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방법은 패션 백에 대한 문헌 고찰 및 2000년 이후 패션 백을 주제로 전시된 아트 작품 사례를 고찰하였다.
연구결과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럭셔리 패션 브랜드들은 브랜드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패션 백을 중심으로 아트 전시를 개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펜디의 바게트 백, 크리스챤 디올의 레이디 디올 백, 루이비통의 다양한 라인의 백, 샤넬의 2.55백, 콜롬보의 백은 다양한 영역의 아티스트 시각으로 재해석되어 브랜드를 상징하는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선보여졌다. 또한 럭셔리 패션 브랜드 백은 다양한 아티스트 작품 속에서 작품의 오브제로 활용되어 현대 명품 문화와 사치, 소비문화, 전통, 패션 백에 대한 여성의 욕망 등에 대해 재인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예술 작품으로서의 패션 백은 첫째, 패션의 소비문화를 예술이라는 영역으로 승화시켰고, 둘째, 탄생에서부터 다양한 스토리를 간직해온 럭셔리 브랜드의 패션 백은 브랜드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매개체로서 작용하였으며, 셋째, 패션브랜드 아트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으로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데 가치가 있다.
이상의 고찰을 통해 패션과 예술의 상호작용을 활용한 패션 백의 새로운 가능성은 물론 창의적인 디자인 발상의 가치를 재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목차

Abstract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패션과 예술의 융합으로 수용된 패션 백의 사례 고찰
Ⅳ. 패션과 예술의 융합으로 수용된 패션 백의 사회문화적 의미 탐색
Ⅴ. 결론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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