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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성식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 중남미연구 중남미연구 제35권 제1호
발행연도
2016.2
수록면
139 - 173 (35page)
DOI
10.17855/jlas.2016.02.35.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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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안데스 지역의‘정복’및 식민통치 시기를 종교적 측면을 통해 살피는 것이 목적이다. 스페인인 입장에서‘정복’당시 종교적 신념과 실리는 중요한 두 명분이었다. 당시 스페인인들의 신심이 강하기는 했지만, 속인은 물론 성직자의 종교적 열정조차도 강력한 현실감각과 실리적 가치, 즉 탐욕에 의해 누그러졌다. 한편 안데스인들로서는 기독교식 신 개념이나 교리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추상적인 것이었다. 그들에게 기독교 신은‘감추어진 신’혹은‘게으른 신’에 불과했다. 그래서 그들은 가톨릭에 대해 자기들 관점에 입각해서 또 하나의 우상숭배로 이해하고 받아들여 기독교의 신성과 토착 종교의 신성을 동일시했다. 그렇게 피상적으로 전파된 안데스 가톨릭은 또 하나의 우상숭배인 대중 가톨릭 형태로 변모했고, 그 사실은 곧 스페인인들이 안데스의 미신과 우상숭배를 척결에 실패했음을 의미했다. 그 결과 토착 종교는 가톨릭이라는 외형 아래서‘정복’이라는 피비린내 나는 충돌과 함께 전래된 억압의 종교 가톨릭과 보이지 않는 전쟁을 이어올 수 있었다. 안데스인들은 따끼 옹고이 운동과 잉카리 신화를 통해 세상이 다시 한 번 뒤집히는 빠차꾸띠가 일어나기를 기원하고 있고 그 바람을 실현하기 위해 기독교 요소를 이용해왔다. 결국 안데스인들은 가톨릭을 정복과 식민통치를 불러온 주요 원인이자 조력자인 동시에 안데스에 고통스런 현실을 불러온 가톨릭 그 자체를 물리칠 무기로 보고 있다. 그 같은 인식은 안데스 천년왕국운동이나 메시아사상으로 표출되어 왔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II. 한 손에는 성경, 한 손에는 탐욕
III. 보이지 않는 신, 알 수 없는 종교
IV. 승자 아닌 승자
V.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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