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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Park, Jeong-Il (국토연구원)
저널정보
국토연구원 국토연구 국토연구 통권 제87권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97 - 113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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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 시를 사례로 개발에 소요되는 부지면적이 압도적이어서 소위 Big Box라고 불리는 대형 할인마트의 입지가 도시의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주민들의 접근성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이 주로 거주하고 도시 중심부 가까이에 위치하나 상대적으로 저개발되었으며 쇠락한 지역인 동부 오스틴(East Austin)을 선정하였다. 그리고 GIS에 기반한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대형 할인마트 유형별 상권(trade area) 분석과 더불어 주거지에서 대형 할인마트까지의 평균거리를 오스틴시 전체와 비교 ·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동부 오스틴 지역의 주민들에게 약국, 슈퍼마켓, 소형 할인상점(small-format value retailer) 등의 근린형 상점(neighborhood-type retail)은 비교적 좋은 접근성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백화점, 대형 할인상점(large-format value retailer), 대형 건축자재 및 인테리어 도구 판매점(home improvement retailer) 등의 커뮤니티형 상점(community-type retail)을 찾아가기 위해서 주민들은 보다 먼 거리를 통행해야 함을 밝혔다. 동부 오스틴 지역은 저소득층, 장애인, 그리고 여성가장의 비율이 높고, 자동차 보급률은 매우 낮은 지역으로 대형 할인마트 위주의 상업시설 개발은 이들의 접근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반면, 복합용도(mixed-use) 및 혼합소득(mixed-income) 방식으로 개발된 곳은 접근성이 높아 도심의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주민들의 상업시설 이용의 형평성을 재고하기 위한 정책적 · 계획적 수단으로써의 활용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목차

Abstract
I. Introduction
II. Disinvestment in inner cities and impacts on urban neighborhoods
III. East Austin neighborhoods
IV. Data and methodology
V. Results: Accessibilities to big box retailers
VI. Conclusion
References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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