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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수현 (공주대학교)
저널정보
중앙어문학회 어문론집 語文論集 第64輯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465 - 500 (36page)
DOI
10.15565/jll.2015.12.64.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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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2011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서 문학의 내면화를 추구하는 단원을 집중적으로 고찰한다. 제재 면에서 고등학생의 현실적 문제와 소통할만한 제재가 희소하며, 대다수의 제재가 도덕적 교훈을 부각하는데, 이는 교과서의 도덕 지향성을 보여준다. 이때 도덕을 전면화하지 않은 작품마저도 도덕적으로 해석하는 교과서의 시각이 더 문제적이다. 가령 작품에 주제화된 갈등 해결의 난항, 생의 모순과 아이러니, 도덕적으로 살기의 어려움 등 부정성을 있는 그대로 교육하면 학생들이 자신의 실제 문제를 성찰하고 삶에 대한 통찰력을 기를 수 있겠으나, 교과서는 이 제재의 의미를 상투적인 교훈으로 협소하게 고정한다. 과도한 도덕 지향성은 학생들에게 도덕적 소외감을 야기하면서 문학을 현실과 유리된 ‘공자님 말씀’으로 인식시킬 우려가 있다. 문학 교과서에는 교훈, 바람직함, 깨달음, 긍정성 등의 상투어가 출현한다. 이들이 선험적 도덕의 주입에 머무른다면 역설적으로 학생들의 도덕의식을 약화할 수 있다. 이는 조숙을 강요하면서 자연스러운 정서적 혼란을 죄악시할 수 있는데, 이는 오히려 학생들의 정신적 성장에 좋지 않다. 문학은 부정성을 통해서 삶에 대한 통찰을 깊게 하고 정신적 성장을 견인하는데, 현행 문학교육이 이를 간과한 사실은 아쉽다. 한편 자아 성찰 교육은 추상적인 차원에 머무르는데, 학생들의 현실적인 심리적 문제를 주제로 구체적인 자아 성찰 활동을 제안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현실과 유리된 제재
3. 도덕적 해석 강박
4. 교훈, 바람직함, 깨달음, 긍정성
5. 추상적 자아 성찰
6.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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