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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대식 (경인교육대학교)
저널정보
교육사학회 교육사학연구 교육사학연구 제25권 제2호
발행연도
2015.11
수록면
31 - 6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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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강문팔학사로 불렸던 권상하 문하의 주요 인물들의 강학 과정을 검토하였다. 이들이 호락논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던 것은 이들의 학문적 관심사나 열정도 중요한 이유였을 것이다. 그러나 이를 학문적 논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한 강학 풍토도 존재하였다. 이들의 강학 풍토는 두 측면으로 이해할 수 있다. 첫째 이들의 강학형태가 주로 질문과 토론, 스승의 활동 동참 등으로서, 기본적으로 학습자의 적극적 참여에 의해 진행되었다는 점이다. 교수자 중심의 교수활동 즉 교수자의 지식과 정보를 제자가 수용하는 것을 추구하는 교육형태가 아니었다. 이는 곧 권상하의 문인들이 자신의 입장과 의견을 생성해 낼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둘째는 권상하의 역할이 인가(印可)에 있었다는 점이다. 권상하는 문인들의 질문이나 의견에 대해 이전의 전통적 해석과 자신의 해석에 근거하여 답하였다. 때로는 인가하고 때로는 거부하는 형태로 그는 문인들의 질문과 의견에 반응하였다. 물론 이런 스승의 인가 역할은 문인들 역시 인식하고 있었다. 스승의 인가는 일견 교조적, 권위적 성격을 띠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엄밀히 보면, 이 인가의 대상이 되는 입장, 이론, 학설의 생산자는 여전히 문인이었다. 스승은 문인들이 만들어낸 내용에 대해 때로는 인가 하고 때로는 부인하였다. 이는 곧 여전히 이론이나 학설의 생성 권한을 문인들이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학술적 진보를 가능하게 하는 요인이었다. 우암 송시열 이후 주희의 학설에 교조적 입장을 견지하던 우암학단의 풍토 속에서도, 이 두 가지 강학의 요소들은 활발한 학술적 논쟁과 성찰이 가능하게 하였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권상하의 문인(門人)들: 강문팔학사(江門八學士)
Ⅲ 권상하 문하의 강학 형태
Ⅳ. 권상하 문하의 강학 풍토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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