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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소연 (연세대)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59집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53 - 7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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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를 이행기로서 주목하는 이유는 그것이 80년 ‘광주 항쟁’과 97년 IMF 외환위기 사이에 끼어 있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청춘물’ 한국영화들은 이 시대에 이루어진 대중소비사회로의 진입과 그로 인한 생활양식의 변화를 가장 극적으로 노출하는 텍스트들이다. 그 어떤 물적, 심적 기반도 없이 자신의 세계를 건설하기 위해 분투하는 청년 세대의 표상은 90년대를 맞이하는 모든 한국인들을 약분하는 이미지다. 그러므로 90년대 청춘영화는 단지 특정 세대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90년대적인 삶의 모방이자 알레고리였다. 이 영화들은 한계 없이 펼쳐지는 듯한 90년대의 물질주의 문화에 대한 금욕적 거부감을 통해 80년대에 대한 죄의식을 표현하면서도 그것을 멜로 드라마적 도덕으로 환원시킴으로써 변화무쌍한 시대에 대한 불안을 다스리고자 했다. 그러나 결국은 청춘 주인공들이 다치거나 죽임을 당함으로써 새롭게 도래한 상징 질서로부터 사라져야 한다는 서사적 결말은 이행기로서의 90년대가 외환위기 이전에도 이미 보수화의 욕망을 누설하고 있었음을 보여주었다.

목차

1. 들어가며
2. ‘87년 체제’ 속의 한국영화와 ‘80년대성’의 잔영
3. 1990년대 청춘물 한국영화에서 적대와 물화라는 기능장애
4. 1990년대 청춘물 한국영화와 멜로드라마적 죄의식의 (비)윤리
5. 나가며
참고문헌
Foreign language abstract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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