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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명희 (부경대)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57호
발행연도
2015.9
수록면
119 - 14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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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전지구화 시대에 캐나다에서 주변화된 존재로 살아가는 캐나다한인 이주자를 서발턴(subaltern)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그들의 삶의 질 추락과 거주 공간의 분리에 대해 캐나다한인소설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캐나다한인들은 보다 높은 삶의 질을 추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이민했지만 이민은 오히려 그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렸으며, 계급적 추락을 초래하게 만드는 아이러니한 결과를 나타냈다. 즉 이주 후 캐나다한인들의 사회경제적 위치는 모국에서의 중산층적 지위보다 한층 낮아졌고, 오히려 타자화(otherness)와 주변화(marginalization)가 심하게 일어났다.
캐나다한인소설에는 캐나다한인들이 저임금의 막노동이나 자영업에 종사하는 현실, 백인들의 유색인종 이민자에 대한 차별적 태도, 그리고 거주 공간이 분리된 상황 등 서발턴으로서의 주변화된 삶이 재현되어 있다. 그야말로 캐나다한인소설은 캐나다한인들의 주변화된 삶을 형상화한 서발턴의 서사라고 할 수 있다.
캐나다한인 작가들은 그 자신들이 한국문학과 캐나다문학 그 어느 곳의 중심에도 속하지 못하는 주변적 존재, 즉 서발턴이다. 하지만 그들은 한국에서 높은 교육을 받은 고학력자들로서 이민 이후 캐나다에서 한인문단을 조직하고, 한국어로 그들의 주변화된 삶을 그려내며 자신들의 서발턴의 지위에 꾸준히 저항하여 왔다. 그들이 자신들의 문학을 통하여 정체성을 질문하고, 자신들의 스토리를 구성해 왔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들은 캐나다 공용어로 작품을 발표함으로써 주류사회를 향해 그들의 목소리(independent voices)를 보다 적극적으로 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서발턴으로서의 주변화된 위치를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이주자의 주변화와 서발턴의 서사
3. 이주자의 주변화된 삶과 거주공간의 분리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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