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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화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철학사상 철학사상 제57권
발행연도
2015.8
수록면
63 - 83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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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논의 네 역설 중 스타디움의 역설은 역설임이 부인되곤 했다. 역설의 내용을 전해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연학』에서의 내용도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원문에 충실하게 해석해 보면 그리 불분명한 것도 아니다. 사실 전통적 해석도 내용상 우리와 별로 다르지 않은데, 그에 따르면 스타디움의 한 가운데 멈춰 있는 덩어리들의 중간에서부터 동일한 크기의 두 덩어리들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면 그들은 멈춰 있는 것의 반을 지나가는 동시에 반대로 움직이는 것은 그 두 배의 거리를 가게 되고, 이때 동일한 시간이 반과 그 두배가 된다는 결과가 나오므로 역설이라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이래로 이것은 정지한 것과 반대로 움직이는 것을 지나가는 거리는 두 배가 된다는 당연한 것을 역설이라 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되어 왔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 브로샤르, 라셜리에, 자피로풀로 등은 각 덩어리(“?γκο?”)를 공간의 최소단위로 생각하고 그것이 다시 나누어지는 결과가 되므로 역설이 성립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역설은 공간의 어떤 성질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역설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이 역설은 다른 역설들이 암암리에 전제하고 있던 것, 즉 시간과 공간의 혼동을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여주는 것이었기 때문에 현대인들에게 역설로 인정되기가 어려웠다. 제논은 시간을 한쪽으로 제쳐놓고 그것이 간 거리를 곧 시간이라 생각하여 같은 시간 중에 하나가 다른 것의 두 배라고 한 것이다. 이 혼동을 깨면 역설은 풀린다. 이것이 베르크손의 해법이다.

목차

【요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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