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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공병혜 (조선대학교)
저널정보
가톨릭대학교(성심교정) 인간학연구소 인간연구 인간연구 제29호
발행연도
2015.7
수록면
107 - 13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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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인간 고통에 대한 해석을 통해 고통을 치유하는 문화적 양식으로 존재해 왔다. 이러한 고통을 해석하는 세계인식방식으로서 뿐만이 아니라, 인간 삶에 윤리적 · 치유적 영향력을 지니는 예술의 역할을 쇼펜하우어의 예술철학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의 철학의 핵심주제는 궁극적으로 해소될 수 없는 인간 삶의 본질인 고통과, 그것의 근원인 의지에 대한 탐구이다. 그래서 그의 형이상학적 과제는 인간 삶의 존재론적 고통의 근원이며 우주전체를 관통하는 삶의 맹목적인 충동인 의지에 대한 자기 통찰에 있으며, 이 과제를 예술이 넘겨받고 있다. 그러나 예술을 통한 세계의 본질에 대한 통찰은 자신의 고유한 육체를 매개로 하여 표상의 세계에 얽매인 인간의 이기적인 성향으로부터 벗어나, 동정심에 의한 세계와 타자와의 연대적 감정을 통해 도덕적 삶에로 나아가게 한다. 예술이 지니는 형이상학적 세계인식과 이것이 인간의 실천적 삶에 미치는 영향은 자기 집착에서 벗어나 윤리적으로 삶을 변화시키는 치유의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쇼펜하우어에게 예술은 영원한 행복을 약속하지 못하며, 금욕을 통해 고통으로부터 완전히 해방시켜주는 해탈의 경지에 이르게 하지도 못한다. 그러나 예술의 역할은 단순히 삶의 고통에 대한 순간적인 위로나 혹은 도피나 휴식을 하게 하는 차원을 넘어서 고통의 원인인 자기집착에서 벗어나 세계의 근원인 같은 의지를 인식하게 한다. 이러한 예술은 세계의 근원을 향해 심정을 확장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며, 동시에 타자의 고통에 동참하여 덕을 실행하는 과정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다.

목차

I. 문제제기
II. 의지로서의 세계와 고통
III. 예술의 목적과 비극적 세계인식
IV. 고통의 윤리적 치유로서의 예술
V. 맺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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