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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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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불교학보 불교학보 제68집
발행연도
2014.7
수록면
91 - 11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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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선의 시작은 보제달마(菩提達磨)로부터 비롯된다. 그것은 오늘날 전승되어 온 선종이 보리달마의 법손들에 의하여 형성되고 발전되었으며 전승되었기 때문이다. 중국선종이 오늘날까지 건재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전개의 이면에 다양한 요소들이 깃들어 있다. 인도의 선법에서 중시되었던 차제(次第)및 점수(漸修)의 선법이 중국선종에서는 차제와 점수 이외에도 돈교법문(頓敎法門)을 바탕으로 하는 조사선법(祖師禪法)의 발전이 큰 몫을 차지하였다. 그러나 가장 큰 영향은 아무래도 조사의 법맥을 형성하고 내세우며 홍보하면서 자파의 권위 및 존재를 부각시키려는 노력이었다. 그 중심에 위치한 개념이 곧 전등계보(傳燈系譜)의 형성 이었다. 본격적인 전등계보의 형성은 혜능과 신수의 법손들에 의하여 각자의 정통성을 주장하려고 내세웠던 문중이 자긍심으로부터 비롯되었지만, 그 이전에도 이미 소박한 법맥의 전승 내지 주장이 있었다. 먼저 중국에서 형성되었고 전개되었던 선종에서는 그 권위와 정통성을 멀리 인도에서까지 찾으려는 노력의 일환으로서 {달마다라선경(達摩多羅禪經)}과 {부법장인연전(付法藏因緣傳)}을 비롯한 소위 선경(禪經)에다 그 근거를 두고 몇 가지 법맥의 유형을 만들어갔다. 따라서 인도의 석가모니에게 정법안장의 근원을 두고 그 법맥을 계승했다는 전등계보가 형성되었다. 이로써 인도선법에 대한 전등부법설(傳燈付法說)의 조사는 『달마다라선경』의 9조사설로부터 비롯하여 『부법장인연전』의 23조사 혹은 24조사설로 발전되고, 이것이 마가지관(摩訶止觀)으로 수용되었으며, 다시 좌계대사비(左溪大師碑)에서 29조사설로 확대되었다. 다음으로 북종선의 전등계보로서는 기존의 인도와 관련된 전등계보를 계승하여 {릉가경(楞伽經)}의 전수자들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다는 점이 돋보인다. 그 계보는 {달마다라선경}(411) → {부법장인연전}(472) → {法如禪師碑文}(689) {능가불인법지}(?) {전법보기(傳法寶紀)}(712-713) → {릉가사자기(楞伽師資記)}(713-716)이다. 다음으로 남종선의 전등계보로서는 하택신회(荷澤神會)의 노력에 힘입어 남종의 정통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북종의 전등계보를 발판으로 활용하여 그 위에 남종의 전등계보를 완성하였다. 그 계보는 {달마다라선경}(411) → {부법장인연전}(472) → {전법보기}의 비판으로 등장한 {보제달마남종정시비론(菩提達摩南宗定是非論)}(732) → {좌계대사비}(754) → {능가사자기}의 비판으로 등장한 {력대법보기(曆代法寶記)}(774) → {조계대사전(曹溪大師傳)}(781) → 돈황본 {단경(壇經)}(780-800) → {보림전(寶林傳)}(80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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