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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금영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글학회 한글 한글 제308호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85 - 120 (36page)
DOI
10.22557/HG.2015.06.30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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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코’계 부사의 통시적 변화 과정을 고찰하고 그 형태, 통사, 의미적 특성을 고찰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15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말뭉치와 인터넷 신문, 여러 사전 자료를 바탕으로 총 27개의 ‘-코’계 부사의 목록을 확인하고 그 쓰임을 분석하였다.
중세국어에서는 ‘맹셰코’와 ‘잠잠코’의 두 예만 확인되나 18세기부터는 새로운 ‘-코’계 부사가 나타나는 등 그 쓰임이 확대되는데, 먼저 ‘당위 · 확실성’의 의미를 갖는 어휘에서 이와 유사성이 있는 ‘극단 · 과도성’, ‘시종성’, ‘의도성’의 의미를 갖는 어휘들과 이와 대립되는 의미를 갖는 어휘에까지 의미 영역이 확대되어 파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대국어에서는 많은 부사가 소멸되고 새로 형성된 것은 ‘결사코’ 하나만 확인되었다.
그 간의 선행연구나 사전에서는 대체로 ‘-코’가 한자 어근이나 명사에 결합하여 부사를 형성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나, ‘-코’가 결합하는 한자 어근 자체가 부사로도 기능하는 예들이 나타난다. 또한 ‘-코’를 어미로 보거나 ‘X□-+-고〉X코’의 통사적 구성에서 어휘화한 것으로 보는 논의가 있으나 그 통시적 변모과정을 확인하기 어려운 점, ‘X□-’ 형식이 존재하지 않는 부사가 있는 점, 현대국어에서는 소멸된 부사가 많다는 점 등을 들어 반박하고, ‘-코’를 부사 파생 접미사로 분석하였다.

목차

벼리
1. 머리말
2. ‘-코’계 부사의 통시적 양상
3. ‘-코’계 부사의 특징
4. ‘-코’의 처리 문제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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