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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건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저널정보
한양대학교 평화연구소 문화와 정치 문화와 정치 제2권 제1호
발행연도
2015.5
수록면
45 - 7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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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60년대에서 1980년대 사이에 자녀의 사회의 의미가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되었는지를 살펴보기 위하여 1960~80년대 가족계획협회 잡지 ‘가정의 벗’에 드러난 국가수준의 자녀의미 담론을 분석하였다. 한국사회의 경우 본격적으로 근대적인 의미에서 자녀에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한 시기는 1960년대이며, 그 이후 1970년대에 본격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가족계획운동은 그동안 자녀를 왜 낳고 길러야 하는지에 대해서 ‘합리적’으로 고민하지 않던 우리 사회에 자녀의미에 대해 고민을 던져다 주던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자녀에 대한 근대적 의미가 체득된다. 그 속에서 전통적인 자녀의 가치관과 근대적인 자녀의 가치관이 서로 오랜 시간 동안 공존하고 경합한다. 80년대를 거치면서도 여전히 다양한 가치관이 상존하였으나, 갈수록 전통적 가치관은 쇠퇴하고 자녀에 대한 근대적 가치관이 강조되게 된다. 특히 83년 한자녀 운동기 이후 ‘한 자녀’를 강조하게 되고, 합계출산율도 2명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서 자녀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강조되며, 이러한 역할은 사회문화적으로 여성의 역할로 고착되게 되어 고스란히 어머니가 맡을 수밖에 없게 된다.
현재 우리사회에서 표준화된 생애전략이라든지 표준적인 성인기 이행모델은 변형되거나 유예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만들어 가는 선택은 개인의 선택에 맡겨져 있고, 그러한 선택은 끊임없이 합리성에 근거하여 개인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강요받는 시기가 되었다. 자녀선택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자녀의 출산은 개인의 합리적 선택이라는 판단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개인적 의식과 사회적으로 구성되는 자녀의미, 그리고 그로부터 발생하는 사회적 압박 속에서 개인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하는 점은 예측하기 힘든 문제일지 모른다. 그러나 오늘날 출산과 양육을 둘러싼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근대적 주체를 전근대적 사회의미 속에서 호명하는 것은 이미 실패가 예정된 행위일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자녀의미에 대한 기존 연구 검토
Ⅲ. 연구대상과 방법
Ⅳ. 자녀의미의 사회적 담론의 구성과 변화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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