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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진숙 (금강대학교)
저널정보
중앙대학교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다문화콘텐츠연구 다문화콘텐츠연구 제 18집
발행연도
2015.4
수록면
7 - 45 (39page)
DOI
10.15400/mccs.2015.04.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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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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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국의 불교 미술, 특히 불상에 보이는 다른 나라 불교 미술과의 융합과 독자성을 고찰한 것이다. 이를 위해 필자는 한국 불상에 있어 외래 요소와의 문화 융합은 불상의 수인을 통하여 새로운 도상과 양식의 수용을 살펴보았고, 한국 불상의 독자적 요소는 바위에 새겨진 마애불의 조성 위치와 조각 방법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먼저 선정인(dhyana mudra)을 맺은 불상은 인도의 간다라 지역과 중국 초기 단계에서 만들어졌으며, 한국에서도 가장 먼저 수용되었다. 이 수인을 맺은 삼국의 불상은 초기 중국적인 불상 수용 양태를 보여주며, 나아가 한국적인 불상 양식으로 변해가는 모습도 살필 수 있다. 다음으로 시무외인(abhaya mudra)·여원인(varada mudra)은 모든 지역과 시대에 걸쳐 여래상이 가장 많이 맺고 있는 도상이다. 한국의 경우, 삼국시대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수인이며 이는 당시 불교 사상과 신앙의 유행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리고 항마촉지인(bhumisparsa mudra)은 통일신라 때 새롭게 유행한 도상으로 이는 당시 인도와 중국과의 활발한 교류의 결과이며, 석굴암의 본존상을 비롯하여 뛰어난 상들이 조성되었다.
한국 마애불의 경우 먼저 그 조성 위치를 보면, 재래 신앙에서 성스럽게 여기던 바위나 그 주변에 불상을 조성하였고, 조각 방법도 가능하면 원래의 바위나 바위 면을 손상시키지 않으려는 방향으로 조각을 하였다. 특히 바위에는 얕은 부조나 선각으로 불상의 신체를 나타내고, 머리 부분만 다른 돌로 만들어 얹은 두부별석(頭部別石)의 형태를 한 마애불이 있다. 이런 형태의 마애불은 바위의 손상 없이 불상을 나타내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한국에서만 보이는 조각 기법이다. 불상의 몸체인 암석은 재래 신앙에서부터 성스럽게 여기던 암석이며 그곳에 불상 숭배가 나타난 것이다.

목차

Abstract
Ⅰ. 머리말
Ⅱ. 수인을 통해 본 불상의 수용과 전개
Ⅲ. 두부별석의 마애불에 보이는 한국적 요소
Ⅳ. 맺음말
Bibliography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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