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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상봉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통일인문학 통일인문학 제61집
발행연도
2015.3
수록면
523 - 545 (23page)
DOI
10.21185/jhu.2015.03.6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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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일원적 사회에서 다원적 사회로 이행되면서 공동체 중심에서 개인 중심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오늘날 개체로서의 한 사람이 공동체 내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문제는 여전히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이다. 만약 개인과 공동체 문제에 있어서 양극단의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적 관계를 추구한다면, 공자가 말한 ‘화이부동(和而不同)’을 지표로 삼을 만하다.
‘화이부동’은 기본적으로 개별자의 존재가치가 인정되고 존중되면서 개별자 사이에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개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등가의 고유 권리를 가지면서 동시에 공동체 전체가 화합하고 조화로운 것이다. 그것은 마치 음악에서 각각의 음이 고유의 음가를 가지면서 전체적인 조화 속에 가락을 완성하는 것과 같다.
‘화이부동’의 실천은 우선 개인 자신이 덕성의 담지자임을 자각하고 또한 자신의 덕성을 함양해야 한다. 그리고 인(仁)의 마음이 실린 예(禮)로써 타인을 대하게 되면 공동체 성원 전체의 화합을 이루어 낼 수가 있다. ‘화이부동’의 구체적 실천 방법으로는 ‘서(恕)’를 꼽을 수 있다. ‘서’는 타인의 마음도 내 마음과 같음을 헤아리고 나서 타인을 배려하는 것이다. 이러한 개인 간의 존중과 배려는 마침내 공동체 전체의 화합과 조화를 수반한다.
따라서 현대 한국사회가 ‘화이부동’의 정신을 진작시킨다면 다민족 · 다문화 · 다종교 사이의 사회적 갈등도 줄어들고 남북 간의 이념적 대립까지도 완화될 것이다. 이것이 열린 마음으로 타자를 대함으로써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포용하는 ‘화이부동’의 참 정신을 현대사회에서 구현하는 길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말
2. 세계인식과 자기성찰
3.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지혜
4. 화이부동의 대동(大同) 사회
5. 화이부동의 윤리적 실천
6.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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