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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선영 (한림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44집
발행연도
2015.3
수록면
457 - 475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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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철학은 이원론을 상키야 철학에서 받아들인 것이지만 이 이원론을 초월할 수 있는 실천 기법을 가지고 있다. 물질원리인 프라크리티의 진화과정은 순수의식(자아, 아트만)인 푸루샤가 아니기 때문에 주체가 아닌 경험의 과정이다. 거대한 우주에서 자신의 무한성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기 위한 개별화의 과정이 이루어진다. 처음의 순수한 개별의식은 자칫 ‘나’ 혹은 ‘내것’에 천착하는 에고의식으로 변형하게 된다. 복합적인 프라크리티의 전변 과정은 진행될수록 분리이며 고통이다. 이로 인해 인간은 분리감에 현혹되고 자신의 실재를 모르는 무지한 상태에 빠져 욕망의 노예가 되며 두려움을 느끼고 자기위축 등의 각종 심리현상으로 괴로워하는 고통을 겪게 된다. 이러한 고에서 벗어나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것을 해탈, 혹은 독존이라고 부른다. 이는 푸루샤인 자신이 프라크리티라는 대상의 경험을 지켜보면서 스스로가 부분적인 존재가 아니라 온전한 존재임을 깨닫는다.
요가는 이러한 소아 대 대아, 개인 대 우주, 프라크리티 대 푸루샤, 부분과 전체라는 구도의 모든 이원론적인 것을 초월하는 기법이자 목표이다. 그러나 그 여정은 쉽지 않으며 단순하지 않다. 그래서 이 여정의 길을 가는 구도자들은 이원론적인 세계관의 강력한 힘에 좌절하기 쉽고 일탈하기도 하여 그동안의 노력의 결실을 맺지 못하기도 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오로지 최종적인 깨달음에 목표를 두는 거시적인 관점보다는 과정중심으로의 관점이동이 필요하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자각이자 각성이며 이는 주시자의 기능이다. 한계를 인식하며 인간이 살아가는 한 자신도 모르게 쌓을 수밖에 없는 부정적 면을 자각 및 각성이 표층적 의식뿐만 아니라 모든 의식층의 곳곳을 환히 밝혀줌으로써 그림자 부분까지 드러내어 전체론적 조화를 이루게 된다.
구도자가 푸루샤라는 참나와 합일하기 위하여 구도자의 자각의 단계는 점진적이기도 하나 또한 어느 순간 비약 내지 초월이 가능하다. 형이상학적인 요소와 형이하학적인 요소가 함께 공존하면서 지금의 자신을 초월하기 위하여 고대 전통의 신비주의적인 요소와 만나는데 여기가 자각의 최고의 단계인 직관의 영역이다. 인간존재의 진정한 자아초월은 이곳에서 이뤄진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글
2. 요가철학의 이원론과 자아의식
3. 에고적 자아의식과 심리현상
4. 이원론 극복을 위한 자각의 개발
5. 요가철학의 신비주의적 요소
6. 나오는 글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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