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12년 6월부터 8월 사이에 경기도 성남시 지역 보건소를 방문하는 20세에서 69세 사이의 남녀 성인 905명을 대상으로 하여 식생활과 건강 관련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12.0package program을 사용하여 남녀 간 및 연령군간 비교를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총 대상자 905명 중 남자는 322명이고 여자는 583명이었고. 평균 연령은 43.5세이었으며 20-30세는 243명, 31-50세는 312명, 51-69세는 350명이었다. 신장과 체중은 2011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보다 다소 높았다. 신장은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작아졌고 체중은 31-50세군이 가장 높았다. 평균 체질량지수는 23.0으로 정상범위이었으며 남녀 간 차이는 없었고,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높았다. 2) 대상자의 81.8%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졌고, 55.6%가 대졸이었는데, 대졸의 경우 연령 군이 낮을수록 많았고 20-30세군은 87.2%가 전문대학 이상 학력을 보였다. 3) 대상자의 59.0%가 질병을 가지고 있었으며 고혈압, 알레르기, 고지혈증, 당뇨병 = 관절 류마티즘 순서였다. 만성질환 유병률은 대부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보다 낮게 나타났는데, 남녀 간과 연령 군 별 발병 경향은 국민건강 영양조사 결과와 비슷하였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남자에서, 관절류마티즘과 알레르기는 여자에서 발생비율이 더 높았고, 알레르기를 제외한 모든 질병은 연령 군이 높아질수록 발생 비율이 높아졌다. 4) 음주 비율은 남녀 간과 연령군간 차이를 보였는데, 남녀의 월간 음주율은 2011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성인 월간 음주율보다 다소 낮았다. 주간 음주비율은 연령군이 낮을수록 증가하여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와 같은 경향을 나타내었고, ``매일 음주``하는 경우는 50대 이상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5) 본 연구 대상자들은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높았고, 운동의 경우 남자와 고 연령군에서 운동 빈도와 운동수행 여부가 모두 높았는데, 국민건강영양조사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6) 대상자들의 흡연율은 17.3%로 한국인 평균보다 낮았고, 하루 평균 흡연 량은 비슷하였으며 저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흡연율을 보였다. 간접흡연은 가정 이외의 장소가 가정내보다 높았는데 모두 남자에서 많았으며, 가정 이외 장소에서의 간접흡연경험은 연령이 낮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7) 식생활에서 주의하는 사항들을 보면, 수분을 충분히 섭취, 기름기 많은 음식 섭취 제한, 염분섭취제한, 식품 첨가물 음식 섭취 제한, 규칙적인 식사, 당분섭취 제한, 영양을 균형적으로 섭취, 칼로리 섭취 제한, 식품선택 시 영양표시를 참고 순서 이었는데, 충분한 수분섭취를 주의한다는 항목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고 연령 군이 더 많은 주의를 하였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경우는 남자가 더 많았고, 염분섭취 제한, 당분섭취 제한, 기름기 많은 음식 섭취를 제한, 식품첨가물 음식섭취 제한, 영양을 균형적으로 섭취, 칼로리 섭취를 제한, 그리고 식품선택 시 영양표시를 참고하는 경우는 여자가 더 많았다. 8) 일주일에 5일 이상 섭취하는 음식의 빈도를 보면 절임 채소와 김치를 제외한 채소, 과일, 우유 및 유제품, 두유 및 콩 두부, 해조류, 육류, 인스턴트 면, 생선, 햄과 소시지 등 가공 육류, 패스트푸드 섭취 순서이었다. 남자가 생선, 육류, 가공육류, 인스턴트 면의 섭취 빈도가 높았고, 여자에서 과일, 채소, 우유 및 유제품 섭취 빈도가 높았다. 과일과 채소, 두류, 생선은 고 연령 군에서, 우유 및 유제품은 저 연령 군에서 높았는데, 이는 국민건강영양조사와 비슷한 경향을 나타낸 것이다. 9) 인간의 수명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스트레스> 식생활> 신체활동 및 운동> 흡연> 음주> 유전> 자연환경> 가정환경> 의료> 개인의 경제력> 노동조건> 건강 정보 = 지역 환경 순서로 응답하였다. 남녀 간의 차이는 없었으나 연령군간 차이는 보여, 스트레스는 저 연령 군에서 더 높은 비율을 보였는데,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스트레스 인지율이 20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난 것과 같은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여성과 고 연령 군에서 건강 라이프스타일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본 연구 조사결과를 2011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와 비교하였을 때에 대체적으로 보건소를 방문한 본 대상자들이 우리나라 일반인에 비해 좋은 건강라이프스타일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남녀 경향 및 연령별 경향은 두 조사 결과가 비슷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볼 때에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개선사업에 남성과 성인 저 연령 군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을 현재보다 확대 실시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제안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dietary behaviors and health-related lifestyles of adult visitors at a public health center in Gyeonggi urban area. A survey using questionnaire was conducted with 949 visitors at Seongnam public health centers from June to August, 2012. The data from 905 respondents were analyzed by gender, consisting of 322 males and 583 females, and age group, consisting of 243 low-age group (LA), 312 middle-age group (MA), 350 high-age group (HA), aged 20 to 30 years, 31 to 50 years, and 51 to 69 years, respectively. Average Body Mass Index was 23.0, which increased with age, and education level was high in LA. 59.0 percent of the subjects had various diseases, and the incidence of hypertension was the highest, followed by allergy, hyperlipidemia, diabetes mellitus, joint rheumatism. Incidence rates of chronic disease increased with age, which were lower than those from 2011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Weekly drinking frequency rate and smoking rate decreased with age, and exercise performing rate was high at male and HA, which showed the same tendency as KNHANES. Female and HA showed more healthy dietary behaviors such as restricting salt, sugar, oily foods, foods containing food additives, calorie, caring for balanced diet, and referring to nutrition label. Subjects chose stress as the first factor, followed by diet, exercise, etc., among 13 suggested factors which strongly influence on human``s life-span. In general, public health center visitors, especially female and HA, showed better dietary behaviors and health-related lifestyles compared with KNHA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