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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준현 (고려대학교) 정하영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57호
발행연도
2015.2
수록면
79 - 10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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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주안점은 12세기 여성 작가 마리 드 프랑스가 남긴 열두 편의 단시 가운데 하나인 「라우스틱」의 다양한 특징들을 재조망해 보고, 이를 통해 마리 드 프랑스라는 중세 작가와 단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있다. 여러 선행 연구들에 대한 확인과 검토를 기반으로 삼는 한편 여기에 우리의 주체적인 시각을 더함으로써, 연구자는 ?라우스틱?에 대한 꼼꼼한 ‘다시 읽기’를 지향했으며, 그 안에서 다양한 상징적 의미들과 ‘해석’의 문제, 저자의 의도와 ‘다시 쓰기’의 의의등을 파악하고, 의미의 ‘중층 복합구조’에서 파생되는 여러 특징적인 면들을 짚어보고자 했다.
연구자는 복수의 제명이 갖는 함의들, 영화의 줌 기법을 닮은 축소지향적인 외부 공간의 변화가 내면의 심정의 문제와 연결되는 과정, 「라우스틱」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상호 텍스트성, 은밀한 사랑과 비극적인 결말을 ‘기억’ 속에 간직하고자 했던 연인들의 무언의 대화, ‘다시 쓰기’를 통해 후대의 기억 안에 과거의 사랑이 살아 숨쉬게 되는 변화상들을 전반적으로 검토하였다. 아울러, 선행 연구에 대한 재확인 작업의 일환으로, 텍스트 안에서 불명료하게 제시된 특정 구절(49-50행)의 ‘해석’ 문제를 되짚어봄으로써, 이웃한 두 연인의 은밀한 사랑의 시작과 남편의 의혹 등의 사안을 재검토하였다.
텍스트 안에서 진행되는 ‘밤꾀꼬리’의 변용 양상과 중첩되는 상징적인 의미 등을 살펴봄으로써, 처음에는 일종의 ‘구실’처럼 등장했던 밤꾀꼬리가 이후 모든 사건의 중심 동력이자 사랑의 화신으로 변모하는 지점들을 짚어보았으며, 마리 드 프랑스의 ‘다시 쓰기’가 어떻게 침묵 속에 잠겨있던 비극적인 사랑의 무덤을 계속해서 후대의 기억 안에 살아 움직이는 새로운 ‘해석’의 장이자 ‘소생’의 공간으로 재생시켰는지를 살펴보았다.

목차

국문초록
I. 서론
II. 공간의 축소와 기억의 확산
III. 다시 읽기의 일례 : 사랑과 의혹
IV. 밤꾀꼬리의 변용
V. 결론을 대신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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