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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수동 (대구한의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79집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483 - 502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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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생명존중 사상은 불살생과 비폭력의 정신을 통해 잘 나타난다. 불교의 연기설이나 윤회, 업설에 근거할 때 생명은 자체 존엄하고 평등하다. 그래서 붓다는 대량살상을 초래하는 전쟁을 반대한다. 불교에서 정당한 전쟁이란 개념은 있을 수 없다. 전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탐·진·치의 삼독을 없애야 하며, 자기중심적인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이웃에게 보시와 자비를 베풀어야 한다. 그럴 때 평화가 올 수 있다.
역사적으로 보면, 평화와 비폭력을 강조하는 불교국가에서도 대량살상이 빈번히 일어났다. 그 주된 원인은 국왕의 영토에 대한 탐욕과 동일성의 사유이다. 갈등과 대립을 통합과 화해로 승화시키지 못할 때 타자에 대한 폭력을 낳게 된다.
붓다는 전쟁의 포기와 正法의 실현을 강조했다. 평화적으로 국토를 보존하는 것이 불교 최고의 목적이지만, 부득이하게 전쟁을 하더라도 불살생의 원칙에 따라 무력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정법에 따라 적을 평정할 것을 강조한다.
평화는 인류 모두가 생명을 존중하고, 평화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실천할 때 가능하다.

목차

한글요약
1. 서언
2. 생명의 존중과 전쟁 거부
3. 불교국가의 집단적 죽임
4. 비폭력과 정의의 전쟁
5. 평화의 실현
7. 결어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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