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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천선영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이론사회학회 사회와이론 사회와 이론 2014년 2호(통권 제25집)
발행연도
2014.11
수록면
73 - 110 (38page)
DOI
10.17209/st.2014.11.2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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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의 화두 중 하나는 소통이다. 다른 말로 그것은 우리가 ‘불통’이라는 ‘문제’ 때문에 머리를 싸매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런 상황 이해 속에서 본 논문은 니클라스루만 이론 전체를 끌어가는 방법론적 도구이자 핵심적 개념인 커뮤니케이션 의사회 이론적, 나아가 실천적 함의를 시론적으로 검토해보고자 한다. 이 글의 핵심적인 주장은 그의 커뮤니케이션 개념이 우리 시대의 소통 문제를 논의하는데 있어 탁월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사회를 관찰하고 분석하는 방식자체를 바꿔 놓는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루만의 커뮤니케이션 개념은 본래적으로 사회적인 것인데 각각의 체계가 서로에게 블랙박스인 조건하에서 발생한다. 커뮤니케이션은 계속 재생산됨으로써 체계를 유지하고 구성 하지만, 그것은 이해나 합의를 전제로도 목적으로도 하지 않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각기서로 다른 자기 재생산적 원리로 작동하는 체계 간 ‘불통’은 그의 이론적 입장에서는 지극히 ‘정상적인 것’으로 이해될 가능성을 획득한다. 나아가 진화론적으로 성취된 ‘성공적 소통’이라는 상태가 역설적으로 얼마나 대단한 인류문명사적 성취인지 인지하게 된다. 루만의 커뮤니케이션 개념을 통해 우리는 체계 간 소통/불통을 해결되어야만 하는 사회문제로 인식하는 것을 넘어 각각의 체계에서 서로 다른 커뮤니케이션이 어떻게 관찰되고 기술되는지를 설명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이론적 시각을 얻게 된다. 그의 시선을 따라가 보면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연결망 속에서 사회를 지탱시키는 것은 합의의 생성이 아니라(이런 점에서 그의 이론은 하버마스식 비판이론에 대한 비판으로 읽을 수 있다).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자체이며, 그 속에서 지속적으로 생산되는 차이를 견딜 수 있는 힘이다.

목차

[국문 초록]
Ⅰ. 여는 글: 불통(不通)의 정상성과 보편성
Ⅱ. 선행 연구 검토
Ⅲ. 니클라스 루만의 커뮤니케이션 이론
Ⅳ. 니클라스 루만의 커뮤니케이션 개념 재조명-사회이론적ㆍ실천적 함의 검토
Ⅴ. 닫는 글
참고 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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