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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철 (동양대)
저널정보
한국사회학회 한국사회학 한국사회학 제 47집 5호
발행연도
2013.10
수록면
35 - 71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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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사회의 사회」 의 국역본 출간을 계기로, 니클라스 루만의 사상의 근본적인 측면 몇 가지를 분석적으로 재구성하고 그 이론적 함의들을 천착한다.
첫째, 이론에 대한 루만의 가장 근본적인 기여는 형이상학적 전제에 묶인 이론의 출발점을 오로지 사건이 발생한다는 것만 전제하는 이론유형으로 대체했다는 데에 있다. 그의 출발점은 "(구별)작동과 관찰(작동)의 순환적 맞물림"이다. 작동(존재)은 관찰(인식)을 발현시키며, 같은 순간 관찰된다.
둘째, 관찰은 구별의 맥락에서 지칭을 선택하는 구별로서, "구별과 지칭의 구별"이다. 이것은 소통 이론에서 “정보와 전달의 이해”, 매체이론에서 “매체와 형식의 구별”, 진화이론에서 “변이와 선택의 재안정화, 체계분화이론에서 “프로그래밍과 코드화의 분리”로서 루만이 이론을 구축하는 원리로 일관되게 사용된다.
셋째, 체계의 작동과 관찰은 사회적 차이와 시간적 차이와 사실적 차이의 세 종류의 의미차원의 차이를 만들어낸다. 두 사건 층위가 세 의미차원으로 연결되는 이 구도는, 작동하는 사회와 관찰하는 사회가 세 차원으로 연결되는 루만 이론의 기본구도로 개념화된다.
넷째, 주체가 의미를 만들어내는 구도는 의미의 차이가 체계를 발현시키는 정반대의 구도로 바뀐다. 주체에서 풀려난 의미는 생각을 처리하는 심리체계 외에도 소통을 처리하는 사회적 체계를 만들어낸다. 이 두 개념의 분리와 재조합은 인간과 사회의 실상에 대한 명료한 이해를 가능하게 한다.
다섯째, 근대사회의 구조변동을 설명하는 데서 진화이론과 체계분화이론이 동원되는데, 이 이론 역시 차이가 만들어짐으로써 작동하며 이 차이는 근대에 대두한 2차 질서 관찰자 현상에 힘입어 제도화되기에 이른다. 루만은 학문체계가 2차 질서 관찰자 관점을 강화하는 데에 사회변화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목차

Ⅰ. 들어서는 글
Ⅱ.「사회의 사회」의 이중적인 구성
Ⅲ. ‘상식적인‘ 근대학문과 차이의 철학
Ⅳ. 매체/형식의 구별로서의 체계: 의미의 관찰자
Ⅴ. 인간과 사회에 대한 새로운 이해
Ⅵ. 근대사회와 2차 질서 관찰자
Ⅶ. 결산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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