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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기호 (대구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76집
발행연도
2014.4
수록면
167 - 184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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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이성비판』에서 순수직관은 그 의미와 성격이 아주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적어도 『순수이성비판』 안에서 순수직관과 관련한 불일치한 논증들이 존재한다는 점을 드러낸다. 칸트는 <선험적 감성론>에서 무한양으로서 순수직관(직관의 형식)은 전체가 부분을 선행하며 부분이 전체를 전제한다고 주장하고, 반면에 <선험적 분석론>에서(형식적 직관과 관련되는) 외연양으로서 순수직관은 경험적 직관과 마찬가지로 공간과 시간도 그것의 부분을 총괄해줄 종합을 전제한다는 주장을 도입한다.
직관의 형식으로서 시·공간이 통일을 가지지 않는다면 한갓 수다성에 불과할 것이다. 시·공간은 순수직관으로서 통일을 가진다. <감성론>에서 이 필연적 통일은 마치 시·공간에 고유한 속성인 것처럼 다루어지고 있지만, 순수한 직관으로서 시·공간이 통일을 가질 수 있는 것은 감각에 의거할 수 없는 자발적인 종합작용을 전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통일은 시·공간이라는 순수한 직관과 더불어 주어지지만 그렇다고 순수직관들 속에 포함된 본성으로서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시·공간의 통일은 각지의 종합의 선천적 조건이다.
이로써 칸트의 불일치한 논증구조의 이유가 밝혀진다. 즉 <감성론>에서 칸트는 무한양으로서 순수직관 즉 직관의 형식으로서 시·공간은 모든 감각에 논리적으로 선행한다는 점을 주로 설명하고자 했으며, 선천적 직관표상의 근원적 획득의 문제는 자발성의 능력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지는 <선험적 분석론>에서 다루고자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순수직관에 관한 이러한 불일치 내지 모순은 칸트가 <선험적 감성론>과 <선험적 분석론>에서 행하는 과제상의 차이에 기인할 뿐이다.

목차

[한글 요약]
1. 들어가는 말
2. 무한양으로서 순수직관
3. 외연양으로서 순수직관
4. 외연양으로서 형식적 직관
5. 순수직관의 통일: 직관에서 각지의 종합
6.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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