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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藏』?은 한 마디로 不死에 관한 방대한 담론체계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러나 불사의 경지를 상상력의 소산 혹은 이야기의 산물로 규정한다면 ?『道藏』?을 거대한 상상체계 혹은 설화체계라고 바꾸어 말할 수 있다. 나아가 이러한 개념을 더욱 밀고나간다면 ?『道藏』?그 자체를 하나의 거대한 문학적 구성체로 간주하여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 이에 따라 본고에서는 특히 ?『道藏』?내 上淸派 계통의 典籍인 ?『周氏冥通記?에 담긴 고대 중국의 소설적 상상력에 주목하였다. 그리하여 ?『周氏冥通記』?에 실린 내용을 降臨 모티프, 仙官 就任 모티프, 考驗 모티프, 冥界 相逢 모티프 등을 중심으로 六朝 志怪 혹은 唐 傳奇와의 대비 하에 비교 고찰하였다. ?『周氏冥通記』?에서 전개된 이러한 소설 원형들은 ?『搜神記』?, ?『幽明錄』?, ?『漢武帝內傳』?, ?『神仙傳』?, ?『杜子春』?, ?『韋自東』?, ?『南柯太守傳』?등 저명한 志怪, 傳奇 작품들 속에서 모티프, 구조 등의 측면에서 공유 혹은 수용되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周氏冥通記』? 등을 비롯한 ?『道藏』?내의 도교서사적 상상력이 사실상 六朝 전후의 소설에서 구조화되고 주요 내용을 구성하여 문학 원형으로서의 지위를 지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것은 ?『周氏冥通記』? 등에서 전개된 官僚制, 死後世界觀, 應報觀 등이 육조 시대인의 認識結構(episteme)를 형성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 할 것이다. ?『周氏冥通記』?뿐만 아니라 ?『道藏』?내의 記傳類 작품 등 더 풍부한 서사자료의 문학적 의미와 기능에 대한 탐색은 차후의 과제가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周氏冥通記』? 등을 비롯한 ?『道藏』?내의 도교서사적 상상력이 사실상 六朝 전후의 소설에서 구조화되고 주요 내용을 구성하여 문학 원형으로서의 지위를 지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것은 ?『周氏冥通記』? 등에서 전개된 官僚制, 死後世界觀, 應報觀 등이 육조 시대인의 認識結構(episteme)를 형성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 할 것이다. ?『周氏冥通記』?뿐만 아니라 ?『道藏』?내의 記傳類 작품 등 더 풍부한 서사자료의 문학적 의미와 기능에 대한 탐색은 차후의 과제가 될 것이다.
목차
1. 序言
2. 『周氏冥通記』의 성립 및 내용
3. 기존의 연구 동향
4. 『周氏冥通記』의 소설 원형
5. 結語
【참고문헌】
【中文提要】
참고문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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