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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종찬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 남아시아연구 남아시아연구 제15권 제3호
발행연도
2010.2
수록면
369 - 39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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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만다나 미슈라의 『스포따씻디』를 조명한다. 만다나 미슈라의 주된 논점은 의미를 전달하는 샤브다가 음이나 음소들이 아닌 그 이상의 실체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그는 음소들과 구별되는 내적 단어, 즉 스포따를 논리적 필연성과 일관성을 바탕으로 증명한다. 이를 위해 그는 꾸마릴라 밧따가 제시한 스포따에 대한 부정적 주장들을 바르뜨리하리의 견해를 빌어 논박하는 형식을 취한다. 그는 스포따론과 관련하여 샤브다의 본질, 스포따의 표현과 인지, 스포따의 실체성 등을 주요 주제로 다룬다.
스포따는 샤브다의 본질에 해당하는 개념이다. 샤브다의 본질은 일차적으로 의미 전달 능력에 있다. 꾸마릴라 밧따는 의미를 전달하는 것은 음소들이며 따라서 음소들의 집합이 바로 샤브다라고 주장한다. 즉, 단어의 마지막 음소가 선행하는 음소들의 인지를 통해 남겨진 잠재인 상의 도움을 빌어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다. 그리고 잠재인상은 아뿌르바와 같은 특별한 능력을 지닌 것으로 다루어진다. 만다나 미슈라는 이와 같은 주장을 논리적 근거를 바탕으로 논박하고 스포따는 음소들을 통해 지각되는 샤브다의 본질이며 음소들이 아닌 그 이상의 실체임을 강조한다.
만다나 미슈라에 따르면 각 음소들은 스포따를 드러낸다. 첫 음소가 인지되는 순간부터 드러나기 시작하며 처음에는 모호하게 그리고 나머지 음소들이 뒤따르면서 점진적으로 명료하게 드러난다. 스포따는 음소들을 통하여 드러나기 때문에 스포따가 처음에는 음소들로 나타난다. 이처럼 스포따를 인지하는 과정은 일련의 오류를 수반한다. 스포따의 표현의 원인이 되는 음소들은 또한 음소들로 나타나는 오류의 원인이기도 한 것이다. 스포따가 음소들인 것처럼 나타나거나 또는 음소들이 스포따의 부분인 것처럼 나타나는 것은 유사한 음들에 기인한다. 유사한 음들이 잘못 동일시됨으로 인해 음소들의 능력이 혼동되고 이 혼동으로 인해 문장 스포따 또는 단어 스포따는 음소들로 이루어진 것으로 착각된다. 이러한 오류는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나타난다. 이는 개인의 한계, 즉 무명으로 인한 것이다. 일반인들은 스포따를 인지하는 수단으로 음소 이외에는 갖고 있지 못하다.
스포따는 직접적 지각을 통해 인지되며 따라서 점진적으로 드러난다. 그리고 모든 음소들이 발성된 후에야 온전히 드러난다. 그리고 온전히 드러난 스포따를 통해 의미가 전달된다. 일부의 음소들은 스포따의 부분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불명료하게 드러내는 것이다. 스포따는 불가분의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스포따는 단일체로서 음소들과는 구분되는 독립적인 존재에 해당한다. 미만사학파는 음소들이 인지된 후에 의미가 이해되는 것으로 미루어 음소들이 의미를 전달한다고 주장하지만 의미의 이해는 샤브다가 이해된 후에 가능하며 그 샤브다가 바로 스포따에 해당한다. 스포따의 존재는 우리가 의미를 이해한다는 사실로 확정되며 따라서 스포따는 영속적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샤브다의 본질로서 스포따
Ⅲ. 스포따의 표현과 인지
Ⅳ. 스포따의 실체성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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