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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순수이성비판』 제2판에서 개진된 칸트 인식론에서의 형상적 종합에 대한 연구이다. 이 연구는 무엇보다도 우선 해당 텍스트의 정확한 해석을 시도하고, 이를 토대로 대상 인식과 형상적 종합의 관계에 대한 칸트의 이론을 명확히 하는 데에 집중한다. 연구의 본론은 크게 세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첫째 부분(2장)은 예비적 고찰 부분으로, 왜 우리의 대상 인식을 위해서는 범주의 경험적 사용이 필수불가결한지 그리고 이러한 범주 사용의 가능성은 어떻게 정당화될 수 있는지를 밝힌다. 둘째 부분(3장)은 다시금 크게 둘로 나뉘는데, 앞부분(1절)은 범주의 경험적 사용은 지성의 내감 규정을 통해서 가능하다는 칸트의 주장을 분석하고, 뒷부분(2-3절)은 이 내감 규정으로서의 형상적 종합은 생산적 상상력의 초월적 종합임을 명확히 한다. 셋째 부분(4장)은 바로 이 종합에 범주의 경험적 사용, 따라서 우리의 모든 대상 인식의 가능성이 근거함을 논증한다.
목차
[한글요약]
1. 들어가는 말
2. 대상 인식과 범주의 경험적 사용
3. 범주의 경험적 사용과 형상적 종합
4. 대상 인식과 형상적 종합
5.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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