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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기호 (영남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60집
발행연도
2010.4
수록면
99 - 117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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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범주의 선험적 연역에서 상상력의 역할과 지위를 정확히 살펴보는 것을 목표 한다. 초판연역에 따르면 우리의 인식 주관은 세 종류의 고유한 능력들, 즉 감성, 상상력, 오성을 포함하고 있는 반면에, 재판 연역에서 이러한 인식 삼원론은 수용성의 감성과 유일한 자발성의 오성 즉 이원론으로 설명된다. 즉 재판에서는 세 종류의 인식능력이 아니라 두 종류의 인식 능력이 주제화되고 순수오성만이 유일한 자발성으로 규정된다. 실제로 재판 첫 번째 증명단계(특히 § 15-§ 20)에서는 전혀 상상력이 언급되지 않고, 두 번째 증명 단계에서도 상상력의 선험적 종합은 주관의 자기촉발, 즉 오성에 의한 감성의 촉발에 불과한 감성적 직관을 규정하는 오성의 활동을 의미할 뿐이다. 따라서 재판에서 상상력은 통각의 직관연관적인 활동일 따름이고 이에 따라 독립적인 자발성의 기능을 상실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재판에서 상상력의 후퇴는 다만 서술방식의 문제일 뿐이라는 것이 우리의 주장이다. 실제로 지성적 종합과 관련된, 상상력이 전혀 언급되지 않는 첫 번째 증명단계(특히 § 15-20)의 논의에서도, 그것의 선험적 종합의 필요성은 여전히 분명하게 강조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순수범주들의 타당성을 감성적 직관일반과의 연관 속에서 보여주는 추상적 증명(첫 번째 단계)을 넘어서, “연역의 의도가 비로소 완성되는” 두 번째 단계에서는 어떻게 (wie) 순수범주들이 상상력에 의한 시간의 선험적인 종합과 관계하는가가 증명됨으로써 상상력의 구체적인 역할(형상적 종합)이 들어난다. 따라서 칸트는 상상력으로부터 “물러섬”(Zuruckweichen) 즉 후퇴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재판에서의 논증의 새로운 비젼은 전체의 증명 구조에서 상상력의 기능과 그것의 선험적 종합에 날카롭게 맞추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목차

[한글 요약]
1. 들어가는 말
2. 초판 연역에서 상상력
3. 재판 연역에서 상상력
4.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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