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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자운 (세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민요학회 한국민요학 한국민요학 제37집
발행연도
2013.4
수록면
211 - 230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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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60여개 민요 종목 문화재보존회 주요 활동을 정리하면, 회원 대상 자체 교육 및 지역민 대상 시연이나 공연, 그리고 마을 방문객 대상 체험프로그램 등이 있다. 그 마을 사람들의 삶속에서 해당 종목을 전승하고 있는 보존회는 거의 없다. 충남 공주시 우성면 봉현리에서 무형문화재 지정 및 마을만들기사업 등을 진행하면서 실제 전통 장례식 속에서 장례의식요를 전승하고 있어 주목된다.
공주 봉현리 사람들은 마을 전래 장례의식요로 1996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출전, 이듬해 마을 상여소리가 충남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특히, 마을사람들은 짝소리의 희소성으로 인해 도단위 대회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전국대회에 나간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도 강했다. 이후 10여년이 흐르는 동안 보존회원 수가 급감하여 전승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2007년 공주시 지정 마을만들기사업을 계기로 내부 전승 계보를 갖추게 되었다. 그 이후 상여소리보존회는 명실상부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
병원 장례식장 등이 생기면서 장례식이 전문 장례식장과 집으로 이원화되기는 했지만, 봉현리 사람들은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사람들의 삶 속에서 장례의식요를 전승하고 있다. 마을 사람들이 화장(火葬)보다는 매장(埋葬)을 선호하는 것은 이 마을 장례의식요 전승의 바탕이 되었다. 실제 전승에 대한 현실적 요구가 있고 이러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져 있다는 것은 분명 유희요나 노동요 종목 민요보존회에 비해 유리한 점이다.
면내 전통장례식이 이루어지고 있는 다른 마을들과는 달리, 봉현리에서는 개인 장례식을 상여소리보존회 주도로 대동계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대동계와 상여소리보존회를 일원화 하는 한편, 우성면 내에 거주하는 신입회원, 공주시청, 그리고 충남교육연구소와 균형을 적절히 유지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공주 봉현리 상여소리보존회에서는 문화재 공연 및 마을축제 시연, 그리고 마을 사람들의 실제 장례식 등에서 각 상황에 따른 장례의식요를 면면히 전승할 수 있었다.

목차

〈국문 초록〉
Ⅰ. 머리말
Ⅱ. 공주 봉현리 상여소리보존회의 활동 층위
Ⅲ. 공주 봉현리 상여소리의 생존 요인
Ⅳ.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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